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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0기 영숙, 미스터 박 작심 폭로 "잠수이별 당해, 커플 촬영도 했는데" [엑's 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5-01-31 07: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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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솔사계' 10기 영숙이 미스터 박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출연진들은 돌싱특집 마지막 방송 기념 사전 녹화 방송에 임했다.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과 최종 커플이 돼 잘 지내다가 내 문제로 개인적인 사정이 바쁘다 보니 왔다 갔다 하기 힘들고 생각보다 힘들더라. 현재 커플은 아니다"라며 10기 영숙과 결별했음을 알렸다.
 이어 "DM이 엄청 온다. 초반에 인스타그램을 잘 모를 때 몇 분 DM을 수락했는데 그 이후로 차단하니 보내지 말아줬으면 한다.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무서워한다. DM을 차단하면 팔로우가 끊긴다더라. 내가 끊고 싶어서 끊은 건 아닌데 죄송하다"라고 당부했다.
 10기 영숙은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고심 끝에 최종 선택해서 미스터 박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사실 만나면서 한번도 다툰 적도 없고 잘 지냈다. 연말에는 커플 촬영도 했는데 갑자기 연락 두절되시고 카톡으로 이별 통보하셨다. 만나서 자세한 걸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만나던 날에 연락 피하시고 그때 이후로 오늘 처음 뵀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만나서 대화를 통해서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인사도 하고 그렇게 마무리를 짓고 싶었는데 계속 잠수를 타시니까 많이 당황스러웠고 그 시간이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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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만나기로 했던 날 통화를 잠시 했는데 너무 이해가 안 가서 여쭤봤다. 왜 이렇게 갑자기 잠수를 타고 카톡을 하냐, 그렇게 헤어질 생각이면 커플 촬영은 왜 하고 결혼 이야기는 왜 하셨냐 여쭤보니 그런 말씀을 하더라. '커플 촬영을 이별 여행으로 생각했다. 방송은 방송일뿐이다. 방송은 일처럼 하는 거다. 방송이 조작되고 포장돼서 자신을 보여주는 거지 자신의 모든 걸 보여주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이별에도 예의가 있어야 하는데 나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너무 없어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놓았다.
 10기 영숙은 "오늘 나온다고 해서 얼굴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고 그간의 좋았던 시간이 있어서 잘해주셔서 감사했고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있을 정도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부족해서 죄송했고 새해니까 새해 인사도 하고 싶었고 그런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하고 오늘 이렇게 얼굴을 봬서 사실 조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방송을 통해 만난 사이인데 이렇게까지 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 가서 서운한 감정이 많다. 어쨌든 헤어졌으니 잘 지내길 응원한다"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미스터 박은 "말씀하신 게 맞다. 일부러 못 되게 한 것도 있다. 정 떼려면 모질게 해야 한다는 주의다. 우유부단하다. 젊을 때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헤어지자고 해놓고 찾아가고 연락하고 울고 이런 것들을 너무 많이 해봐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나도 비겁한 거다. 나 혼자 편하자 그런 거다. 혼자 마음을 정리했다"라고 설명했다.
 10기 영숙은 "커플 촬영은 왜 하신 거냐"라고 물었다.
 미스터 박은 "그 전에 이런 얘기를 굳이 해야 하나 싶긴 한데 커플 촬영을 하기 싫었다. 하자고 하니 여기까지 들어주자 그런 마인드로 임한 게 사실이다. 촬영진에게 미안하긴 하다. 조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10기 영숙이 아닌 제작진에게만 사과를 전했다.
 사진= 촌장엔터테인먼트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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