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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혜정, 병 숨기고 결혼했다 시母 분노 "속이고 시집왔네" ('동치미')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3 16: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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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dsm9xg2q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e1822a140c845900734e8559179044e7ed2456ff4fbaf0e383d797ac6d3952" dmcf-pid="pQEkz4Jqf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3/SpoChosun/20250123161948512orah.jpg" data-org-width="673" dmcf-mid="tbWyMgrRK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3/SpoChosun/20250123161948512ora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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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ed4edc1a7da2c95e412b4e6cd5e314831ef84d87706c1e737029b01258ec9fb" dmcf-pid="UxDEq8iBqW"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허리디스크를 숨기고 결혼했다가 발각된 사연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c58b6266df119734b83875dc7ae02e32d31e8290ead3331cf1abc53303d02243" dmcf-pid="uMwDB6nbqy" dmcf-ptype="general">22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혜정이 허리디스크가 있다는 사실을 남편 고민환에게 말하지 않고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51c3bb3b069fdcd01998e04607a87177eee862689b59029193fb0e13fd656980" dmcf-pid="7RrwbPLKfT" dmcf-ptype="general">이혜정은 남편을 속였던 경험이 있냐고 묻자 "저는 속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말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bab8e40aa601a444c0c7d972f54351f1e7f1a4c4a34356c094ea05e7f84a9cd7" dmcf-pid="zemrKQo9Vv" dmcf-ptype="general">이혜정은 "제가 대학생 때 테니스를 열심히 했었다. 그때도 체중이 나가다 보니까 레슨을 받다가 허리에서 두두둑 소리가 나더니 주저앉았는데, 허리디스크가 됐다"며 "병원에 입원했는데 의사가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수술하면 상처가 몇 센티미터 생긴다고 하니까 엄마가 '그래도 시집가야 하는데 아가씨가 등에 상처가 생기면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fd041b354926183b295601e9feffd602bf73e1b59bfb35e962f9322d4f49dc2" dmcf-pid="qdsm9xg2bS" dmcf-ptype="general">결국 수술 대신 물리치료를 받은 이혜정은 이후에도 허리 통증에 시달려야 했다고. 그는 "남편과 결혼할 때 '사실 허리디스크가 있다'고 말을 안 했다. 없다고 하진 않았다"며 "그런데 그렇게 살다 보니까 살림할 때마다 허리가 아팠고, 아이 출산 후 디스크 5, 6번과 7, 8번이 또 터졌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b03222163bfb01064a6b0d79ec302e43e519ce530c9ba1d7782564b3973642" dmcf-pid="BJOs2MaV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3/SpoChosun/20250123161948804nvwh.jpg" data-org-width="582" dmcf-mid="F5mrKQo9B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3/SpoChosun/20250123161948804nvw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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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c00c8270a6ebdc6978cb9cc5e67b42ee71a35c6125cab69bbbeab0579f37022" dmcf-pid="bJOs2MaVqh" dmcf-ptype="general"> 그러던 어느날, 이혜정은 허리디스크 사실을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걸리고 말았다.</p>
          <p contents-hash="b524fe742e5b3f7325b41ddfff2fea21314be63c9e35dd47eafc361ed2b2ea8d" dmcf-pid="KiIOVRNfBC" dmcf-ptype="general">이혜정은 "어느 날 남편이 '물 좀 줘'라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좀 갖다 먹으면 안 되냐. 내가 죽을 것 같은데'라고 얘기했다. 그걸 시어머니가 들으시고는 '남편한테 지금 뭐하는 거냐'고 하셨다. 아무 소리 않고 일어서려는데 제가 못 일어서고 바닥을 잡고 돌아서 섰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54a43770956ddc91cd832f815ea85592aa8b7d291bba99ab7496f31e78d499bc" dmcf-pid="9nCIfej4BI" dmcf-ptype="general">그는 "남편이 보더니 '어디 아파?'라고 물었는데, 어머님은 '얼른 물 떠다 줘라'라고만 하셨다. 설움이 솟구쳐서 엉엉 울면서 남편한테 허리가 아프다고 털어놨다. 다리를 찔러도 감각도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4a239a4c8f7511ea8e4c22e6db1e57153f94cfe33551d51f55ff46df7529e10" dmcf-pid="2LhC4dA8fO" dmcf-ptype="general">하지만 시어머니는 이혜정을 걱정하기는커녕 나무랐다고. 그는 "남편이 '너 바보니? 그렇게 아이를 어떻게 낳았냐. 왜 그렇게 말 안 하냐고 미련하게 있냐'고 꾸중했다. 또 어머님은 '너 그러면 속이고 시집왔구나. 그런 허리를 가지고 시집오기 전에 알았으면 고쳐서 왔어야지. 왜 그렇게 왔냐'고 막 꾸중하셨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e026c559addfea197fa5c1e9be3d4e46d33f5cf2d75b37399457b560b42a8879" dmcf-pid="Volh8Jc62s"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때 남편이 이혜정의 편을 들어주며 병원으로 데리고 가 응급 수술을 받게 해주었다고. 그는 "그날 처음으로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아프다고 하지 않냐'며 달려들더라"며 "수술 후 마취 깨고 나오니까 남편이 울어서 눈이 부었더라. 그때 처음으로 '미안하다. 내가 헤아리지 못했다'고 하더라. 제가 울면서 '내가 속이고 시집와서 미안하다'고 했다더라. 그게 마음 구석엔 늘 있었나 보다"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c8b640fdcb1811738338b5b696495a7fe35749235a2071c8b6fcd3255d73c577" dmcf-pid="fgSl6ikPVm" dmcf-ptype="general">jyn2011@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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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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