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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봉준호 감독 “‘미키17’ 인간 냄새 나는 SF, 정치 아닌 불쌍한 청년 얘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0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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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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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etiasWA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봉준호 감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ewsen/20250120110010912itua.jpg" data-org-width="650" dmcf-mid="U4bEsY0C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ewsen/20250120110010912itu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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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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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dFnNOYcy5" dmcf-ptype="general">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p>
          <p dmcf-pid="qJ3LjIGkvZ"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이 '미키17'을 두고 "인간 냄새 물씬 나는 SF"라 소개했다.</p>
          <p dmcf-pid="Bi0oACHECX"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은 1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17'(감독 봉준호)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작을 직접 소개했다.</p>
          <p dmcf-pid="bnpgchXDSH" dmcf-ptype="general">이날 봉준호 감독은 "'미키17'은 흔히 말하는 SF영화이지만, 동시에 인간 냄새 가득한, 인간적인 SF다"라며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미키라는 평범하고 힘없고 불쌍한 청년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 냄새 물씬 나는 새로운 느낌의 SF"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Kbh26LDxWG" dmcf-ptype="general">"반복적으로 죽는 것이 미키의 직업"이라고 말한 봉준호 감독은 "그동안 SF영화에서 봐왔던 복제인간과는 다르다. 인간이 프린트처럼 재출력되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비인간적이다. 원작 소설의 핵심도 '휴먼 프린팅'이다. 로버트 패틴슨이 계속 죽고 출력된다니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p>
          <p dmcf-pid="9KlVPowMTY"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이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말해왔던 '계급 투쟁'도 담겨있냐는 질문에는 "미키가 극한 노동자 계층이기 때문에 계급 문제도 영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 생각한다"면서도 "거창하게 계급 간의 투쟁을 다룬다는 등의 정치적인 깃발을 들고 있지는 않고, 이 친구가 얼마나 불쌍한가, 그 와중에 힘든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가. 미키의 성장 측면에서 봐주시면 감사하다"고 전했다.</p>
          <p dmcf-pid="29SfQgrRvW" dmcf-ptype="general">한편, 2월 28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p>
          <p dmcf-pid="V2v4xameCy" dmcf-ptype="general">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p>
          <p dmcf-pid="fVT8MNsdyT"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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