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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온 가족이 도둑X...경찰까지 침묵, 절도·은폐 방법 알려준 KBS 주말극[TEN스타필드]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0 19:30: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t;
         
          &gt;
          <br>범죄의 온상이 된 KBS 주말극
          <br>100억원 절도, 또 도둑질, 사건 은폐 '다리미 패밀리'
         류예지의&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h7wQxWA39">
          <div dmcf-pid="VkZobKsd0K" dmcf-ptype="general">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E5gK9OJ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텐아시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05893qxws.jpg" data-org-width="600" dmcf-mid="QzdpIC41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05893qx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텐아시아 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Qr2GHJqFB" dmcf-ptype="general">
           <strong>&lt;&lt;류예지의 옐로카드&gt;&gt;<br><br>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strong>
          </div>
          <hr class="line_divider" dmcf-pid="8xmVHXiBzq" dmcf-ptype="line">
          <div dmcf-pid="6MsfXZnbUz" dmcf-ptype="general">
           <br>아무리 KBS 주말극이 막장 드라마로 변했다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 막장을 넘어서서 범죄를 종용하고 은폐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따뜻한 안식처와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주어야 할 가정은 범죄의 온상이 됐다.
           <br>
           <br>KBS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범죄 드라마로 변모했다. 그간 통통 튀는 유쾌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숙향 작가의 신작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지경이다. 서 작가는 그동안 MBC '파스타', '미스코리아', SBS '질투의 화신', '기름진 멜로' 등을 통해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집필했다. 밝고 개성 강한 캐릭터에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려왔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qL3sOVZu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리미 패밀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07512ksfg.jpg" data-org-width="1188" dmcf-mid="xTGJ7zDx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07512ks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리미 패밀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Bo0OIf57u" dmcf-ptype="general">
           <br>'다리미 패밀리'는 다르다. 작품은 재벌 2세 서강주(김정현 분)의 모친 백지연(김혜은 분)의 돈 100억원을 양길순(이규호 분)이 훔치며 시작된다. 양길순은 100억원을 산에 파묻었고, 이를 목격한 이다림(금새록 분)의 조부모인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이 돈 가방을 가져오면서 전개가 이어진다.
           <br>
           <br>며느리 고봉희(박지영 분)는 가장 먼저 앞이 안 보이는 딸 다림의 눈 수술을 위해 8억원을 사용한다. 이후 첫째 아들의 결혼식에 1억원이 넘는 돈을 사용한 후 그동안 필요했던 걸 모조리 산다. 이웃에 돈을 나눠주기도 한다. 더불어 시어머니 안길례는 위암 수술을 받는다. 이 모든 것이 훔친 돈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gpIC410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리미 패밀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09052gnan.jpg" data-org-width="1187" dmcf-mid="3ZqrxMYc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09052gn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리미 패밀리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56yaNph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리미 패밀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10502vjgx.jpg" data-org-width="1190" dmcf-mid="02BsReHE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10502vjg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리미 패밀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1PWNjUlF0" dmcf-ptype="general">
           <br>이 과정에서 다림의 고모 이미연(왕지혜 분)은 부모가 몰래 숨겨놓은 침대 밑 돈을 다시 훔친다. 다시 말해 양길순이 훔친 돈을 안길례 부부가 훔쳤고, 이걸 딸 이미연이 또 훔치는 셈이다. 이미연은 이 돈을 매번 가방에 넣어다가 지하철 보관소에 숨겨놓는다. 차를 사고 아들에게 선물을 사주고 새 연인과 이민 갈 계획을 짜기도 한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QYjAuSU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리미 패밀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11849yiwk.jpg" data-org-width="1186" dmcf-mid="pGQYjAuS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11849yiw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리미 패밀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GVlnLtsuF" dmcf-ptype="general">
           <br>경찰인 첫째 아들은 자신의 집안이 100억원 절도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걸 알고도 침묵한다. 어머니 고봉희가 증거를 인멸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경찰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
           <br>
           <br>'다리미 패밀리'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돈을 잘 훔치는 방법? 경찰에게 걸리지 않고 사용하는 법? 차라리 뻔한 '출생의 비밀' 소재가 나을 뻔했을 정도.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HfSLoFO3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리미 패밀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13389alwx.jpg" data-org-width="1186" dmcf-mid="9kRXkEqy0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10asia/20241230193013389al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리미 패밀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7itrm9H71" dmcf-ptype="general">
           <br>특히 드라마 자체가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시청자를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극 중 아무렇지 않게 소비되는 과한 표현들이 쌓이다 보면 '다리미 패밀리'가 모방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
           <br>
           <br>'다리미 패밀리'는 총 36부작으로 앞으로 8부작이 남아있다. 더는 추락할 곳도 없는 상황 속 서숙향 작가는 범죄의 소굴이 된 다림이네 가족을 어떻게 그려낼까.
           <br>
           <br>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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