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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화사, 거식증+우울증 고백 “펑펑 울면서 토해”(‘바디멘터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0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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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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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YLEDtg2F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디멘터리-’살‘에 관한 고백’. 사진l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tartoday/20241230090012263pmlb.jpg" data-org-width="647" dmcf-mid="uKuVfkzT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tartoday/20241230090012263pml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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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멘터리-’살‘에 관한 고백’.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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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화사가 거식증과 우울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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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ThHX8SgFa" dmcf-ptype="general">지난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살‘에 관한 고백’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한 김완선, 한승연, 전효성, 소유, 화사가 출연해 몸의 아름다움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화려한 외모 뒤에 감춰왔던 그들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p>
          <p dmcf-pid="bylXZ6vapg" dmcf-ptype="general">’먹지 못하는 여자들‘, ’키-120‘, ’수치,심‘, ’최저 몸무게‘, ’나의 섭식장애‘, ’딜레마‘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된 바디멘터리는 불문율 같던 아이돌 외모 기준에 반했던 화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개성 있는 외모로 자신감 넘쳤던 화사는 데뷔 초 겪었던 탈퇴 서명 운동을 회상하며 “아이돌의 숙명이지만, 특히 그때는 미의 기준이 타이트했던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p>
          <p dmcf-pid="KWSZ5PTN7o" dmcf-ptype="general">외모 관리까지 일의 영역이라 여긴 한승연은 ’미스터‘ 활동 당시를 돌아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배가 훤히 드러나는 팬츠와 짧은 상의를 소화하기 위해 물조차 아껴 마시며 몇 개월을 활동하다 보면 어느새 더욱 마른 모습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p>
          <p dmcf-pid="9vCGH4lo0L" dmcf-ptype="general">소유와 화사는 순수하게 가수의 꿈을 꿨던 어린 시절부터 맞닥뜨린 예상치 못한 장벽을 생생히 전했다.</p>
          <p dmcf-pid="2ThHX8SgUn" dmcf-ptype="general">화사는 매일 몸무게를 재고 평가받았던 연습생 시절, 흑임자 인절미 하나를 몰래 먹었다며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뺐는데’라는 생각에 펑펑 울면서 토하고 그랬다. 이후 거식증에 우울증까지 왔다”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Vu3bKNphui" dmcf-ptype="general">급격한 다이어트로 거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된 소유는 수액을 맞으면서도 몸무게가 늘지 걱정했으며, 이후 공황장애까지 겪게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f70K9jUlpJ" dmcf-ptype="general">극심한 몸매 관리 스트레스 속에서도 ’키-120‘(*키에서 몸무게를 뺐을 때 120이 되어야 한다는 가혹한 기준)은 피할 수 없었다. 마치 아이돌의 공식처럼 따라다니는 이 몸무게 계산법 때문에 숫자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는 그들. 폭식과 급다이어트를 반복했다는 전효성은 50kg으로 활동했던 때를 떠올리며 “직업적 도리를 다하지 못한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4zp92AuSud" dmcf-ptype="general">몸무게라는 ’수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수치심‘을 겪어야 했던 이 굴레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80년대 후반, 대중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비디오형 가수‘ 시대를 연 김완선도 예외는 아니었다.</p>
          <p dmcf-pid="8qU2Vc7vpe" dmcf-ptype="general">큰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4~5kg이 빠져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는 그녀는, 가느다란 몸매가 좋은 반응을 얻자 15년간 그 체중을 유지했다. 아이스크림 몇 입 겨우 먹고 무대에 올랐던 그때를 ’빛났던 만큼 배고팠던 시절‘이라 회상했다.</p>
          <p dmcf-pid="65G0pdXDzR" dmcf-ptype="general">2024년, 외모 품평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악플 읽기‘처럼 자기 외모에 관한 악플을 읽어내는 시간도 가졌는데, 이를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기까지 그들의 마음은 수없이 갈려야 했다. 특히 미의 압박을 노래 ’마리아‘에 담아낸 화사는, 자신의 노래로 용기를 얻었다는 팬들을 보며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기로 다짐했다고 한다.</p>
          <p dmcf-pid="P1HpUJZwUM" dmcf-ptype="general">거식증, 폭식증, 공황장애, 특발성 두드러기 등 최저 몸무게를 기록하며 각자의 시련을 겪은 김완선, 한승연, 전효성, 소유, 화사. 그들이 굴곡진 삶의 순간마다 놓쳤던 건 다름 아닌 ’진짜 나‘였다. 바닥을 치고 나서야 깨달은 진실을 전하고자 이 다큐멘터리에 참여했다고 한다.</p>
          <p dmcf-pid="QtXUui5rpx" dmcf-ptype="general">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세 미만 여성 거식증 환자가 97.5% 증가했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제작진은 한번쯤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바디멘터리-살에 관한 고백’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떠신가요?”</p>
          <p dmcf-pid="xfKQxs2X0Q" dmcf-ptype="general">다섯 명의 진솔한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바디멘터리-’살‘에 관한 고백’은 S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p>
          <p dmcf-pid="yCmTy9OJ3P" dmcf-ptype="general">[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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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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