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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승수, 양정아에 진심 고백 "친구 아닌 다른 의미로 만나고 싶어"('미우새')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5 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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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5/SpoHankook/20241215230404829ixpv.jpg" data-org-width="600" dmcf-mid="035kvrVZ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5/SpoHankook/20241215230404829ixp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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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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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미우새'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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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양정아에게 고백하는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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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김승수는 양정아와 만나기 전 백화점에 가 선물로 줄 목도리를 샀다. 그는 직원에게 포장을 부탁하기 전 챙겨온 향수를 꺼내 목도리에 뿌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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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약속 장소에 도착한 김승수는 긴장한 듯 애꿎은 물만 들이켰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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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양정아는 김승수를 보고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니?"라며 "진작 좀 이렇게 하고 다니지"라고 칭찬했다. 김승수도 이에 질세라 "뭘 해도 예쁘다"고 화답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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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승수는 양정아가 황신혜와 함께 바다 여행을 가서 올린 SNS 사진을 언급하며 "우리도 바다 보러 갈까?"라고 슬며시 제안했고, 양정아는 "보러 가자"라고 승낙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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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승수는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면 시간을 내야 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양정아가 연락해 불러내면 즐겁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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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양정아는 김승수와 만나고 싶어 연락해도 그가 회사가 있는 대전에 있느라 만날 수 없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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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김승수는 "대전 일을 대폭 줄이겠다. '라잇 나우'라고 할 때 '우' 하면 옆에 서 있겠다"고 약속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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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식사는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양정아를 지그시 바라보며 눈치만 봤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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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기다리던 김승수는 결심한 듯 심각한 목소리로 "정아야"라 부르더니 갑자기 "양씨는 제주도에만 있나?"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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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양정아는 "갑자기 깜짝 놀랐다. 양씨는 왜 물어보는 거냐"며 당황했고, 김승수는 더듬거리며 둘러대기에 바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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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자꾸만 혼자 웃던 김승수는 "같이 웃자"는 양정아의 말에 잠시 답이 없더니 다시 한번 "정아야"라고 불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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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생각이 많이 나고 자꾸 보고 싶고 일하고 있을 때도 보고 싶고 바쁘다고 하는데 시간 조금 나면 만사 제쳐놓고 연락해서 보자고 할까. 뭐 하고 있나 되게 궁금하고 다른 의미로 만났으면 하는…"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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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누가 나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면 있다고 얘기하고 싶다"며 고백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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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양정아는 "나랑? 진짜?"라고 되묻더니 "언제부터 그런 마음이 들었냐"고 물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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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승수는 "조금씩 그러긴 했다. 되게 힘들 때 스트레스 받고 힘들 때 너 생각하면 되게 많이 리프레시 된다. 몸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없어지는 것 같다. 너를 케어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계속 점점 더…"라며 "좋은 거 보고 좋은 장소 보면 같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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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진심이야?"라고 물은 양정아는 "나 숨 좀 쉬어도 돼?"라며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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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전화를 걸어 한두 시간씩 통화하는 걸로 마음을 드러냈다며 "감정을 숨기고 살았는데 이번엔 숨기면 많이 후회하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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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양정아는 고민에 빠진 듯 창밖만 바라봤다. 잠시 후 그는 "너처럼 생각 많고 섬세하고 신중한 애가 얼마나 또 많이 생각을 했겠니"라며 "우리가 친구의 연으로 단정짓기에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각별한 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한테 특별한 연이구나"라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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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승수는 양정아가 어렵게 말을 이어가는 듯 보이자 "언제든 편하게 얘기해줘도 된다"고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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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양정아는 "갑자기라기보다 오늘 이렇게 얘기가 나올 줄 몰랐다"며 "생각 좀 할게"라는 말로 고백에 대한 답을 미뤘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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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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