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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흥행은 외나무다리에서”···장범준-10CM, OST 평행이론 이룰까[스경X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0 16: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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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튜디오 마음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rtskhan/20241210163058181aklo.png" data-org-width="700" dmcf-mid="YF46zmKG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rtskhan/20241210163058181akl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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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마음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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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3rsauc6EB" dmcf-ptype="general"><br><br>드라마 몰입도를 높이는 하나의 요소로 최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riginal Sound Track, 이하 OST)이 떠오르고 있다. OST는 드라마 흥행을 견인하는 차원에서 라인업을 두터이 하며 그 활용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br><br>대표적으로 장범준이 지난 2019년 발매한 JTBC ‘멜로가 체질’의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덩달아 드라마 주목도를 높인 바 있다.<br><br>샴푸 향을 이어받아 사랑에 빠진 10CM의 OST 역시 화제다. 10CM는 최근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Be in love’를 선보인 가운데 직접 드라마에도 깜짝 출연했다. 10CM의 달콤한 음색이 매력적으로, 극 중 공문수(이시우 분)가 윤지원(정유미 분)을 향한 짝사랑을 고백하는 신에 삽입되며 설렘 감성을 배가한 바 있다.<br><br>단순히 배경음악처럼 삽입되는 형태가 아닌, 가창자가 직접 극 안에서 더욱 생동감 있게 OST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높였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힘입어 ‘Be in love’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에 진입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를 잇는 OST 열풍에 한 발짝 가까워진 모양새다.<br><br>‘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는 극 중 손범수(안재홍 분)의 전 연인이 작사한 사랑 노래다. 두 곡 모두 사랑의 감정선을 연기하는 데 주요한 매개체로 활용되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Be in love’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를 이어 실시간 차트 1위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특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OST 명가’로 손꼽히는 스튜디오 마음C가 OST 제작에 참여했다. 스튜디오 마음C는 그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1·2’,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일타 스캔들’, ‘힙하게’,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등 다수 작품의 OST를 흥행시킨 바 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지금까지 10CM를 비롯해 소란 고영배, BIG Naughty (서동현), ITZY 예지, 이무진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br><br>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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