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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문화평론가 김갑수, 임영웅 DM 논란에 "한국인 자격 없어" '비판' ('매불쇼')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0 1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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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물고기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05318021xtle.jpg" data-org-width="600" dmcf-mid="867BqFg2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05318021xtl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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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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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시인 겸 문화평론가 김갑수와 방송인 최욱이 가수 임영웅의 발언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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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9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국민에게 총을 겨눴는데 스포츠 중계 하듯 진행하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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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개된 영상 속 최욱, 김갑수 등 출연자들은 최근 논란을 모은 임영웅의 DM 속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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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앞서 지난 7일 임영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 속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임영웅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며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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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한 누리꾼이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라고 DM을 보내자 임영웅은 "뭐요"라 답했다. 그는 누리꾼이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번 계엄령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소비층 아닌가요"라고 묻자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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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관련 김갑수는 "윤석열 체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계엄령 발동에 대해 태도를 유보하거나 옹호하는 것은 마치 집단 학살이 일어나면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라는 태도와 같은, 옳고 그름의 선택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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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제가 정치인인가요', '왜 거기 관심을 가져야 돼요' 이런 태도는 시민적 기초 소양의 부족 같은 모습이다. 이런 걸 드러내서 문제 삼을 수도 있고 비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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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한, 그는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발언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자기는 빠져나가는 방관자적 태도를 취한다면 어렵게, 어렵게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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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매불쇼'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05320938hbsf.png" data-org-width="600" dmcf-mid="PPPxQ9sd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05320938hbs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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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매불쇼'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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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매불쇼'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05319552wuxg.png" data-org-width="600" dmcf-mid="6CJniPva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05319552wuxg.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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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매불쇼'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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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를 들은 최욱은 "중립 같지 않은 중립의 태도를 보이는 언론에 대해서는 시간을 내서라도 비판하고 싶다. 그런데 임영웅 같은 경우는 보자마자 화가 많이 나고 솔직히 짜증이 나더라. 하지만 지금은 내가 여기에 짜증 낼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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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김갑수는 "사실 지금과 비교도 안 되게 많은 반응이 연예계에서 나왔다. 스포츠 스타들도 그렇다"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그 사이 경직되고, 얼어붙었고, 말 한 마디에 큰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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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최욱은 "저는 임영웅과 가까이 지내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다. 난 진짜 너무 싫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그런 걸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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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0일 현재까지 이번 논란과 메시지의 진위 여부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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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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