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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4번째 시즌 맞은 ‘마타하리’, 옥주현 목소리로 탄생한 비하인드 스토리[SS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9 06:00: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매혹적인 무의 환생, 영감을 불어넣은 천상의 목소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un8Iuc6i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bNMvbrR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마타하리’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옥주현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PORTSSEOUL/20241209060012026qcft.jpg" data-org-width="700" dmcf-mid="XThc0eGk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PORTSSEOUL/20241209060012026qcf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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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타하리’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옥주현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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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5QBk5nbJc"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trong>“뮤지컬 ‘마타하리’는 옥주현의 공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strong></p>
          <p dmcf-pid="3tMKDto9RA" dmcf-ptype="general">지난 5일 개막한 ‘마타하리’가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았다. 최정상 창작진과 역대급 캐스트의 만남으로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혹은 더 강렬해졌다.</p>
          <p dmcf-pid="0pJfspj4Lj" dmcf-ptype="general">K-뮤지컬의 한 획을 그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6일 LG아트센터 서울 3 클래스룸에서 열린 ‘마타하리’ 공연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품의 탄생 배경을 소개했다.</p>
          <p dmcf-pid="paGOba3IMN" dmcf-ptype="general">이날 와일드혼은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유는 당연했다. 그는 옥주현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마타하리’의 넘버들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UlB1Jl8tda" dmcf-ptype="general">와일드혼과 옥주현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와일드혼은 휘트니 휴스턴, 나탈리 콜 등 세계적인 디바들과 작업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한국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시라노’, ‘몬테크리스토’ 등의 음악을 작곡해 이미 유명하다.</p>
          <p dmcf-pid="u5QBk5nbdg" dmcf-ptype="general">범접하기 힘든 그의 스케일에 옥주현이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건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김지원 부대표의 소개 덕분이다. 김 부대표는 와일드혼에게 옥주현의 노래를 들려줬다. 와일드혼과 그의 브로드웨이 동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옥주현의 목소리에 빠져들었다고 한다.</p>
          <p dmcf-pid="7k1Sfk7vMo" dmcf-ptype="general">와일드혼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옥주현은 ‘마타하리’의 초석이었다. 그는 “옥주현이 ‘몬테크리스토’의 ‘빅 송(Big Song)’을 불렀다. 온 세상이 내 것이 된 듯 그때의 레코딩을 절대 잊지 못한다”고 했다.</p>
          <div dmcf-pid="zDFT8DqynL" dmcf-ptype="general">
           <div>
            ◇ 韓 국제 수준의 음악인 많아…K-뮤지컬과 동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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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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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OuHMO2Xd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옥주현의 목소리로 탄생한 뮤지컬 ‘마타하리’가 내년 3월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홀에서 펼쳐진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PORTSSEOUL/20241209060012632vqwi.jpg" data-org-width="700" dmcf-mid="50Aey9sd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PORTSSEOUL/20241209060012632vq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옥주현의 목소리로 탄생한 뮤지컬 ‘마타하리’가 내년 3월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홀에서 펼쳐진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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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BPmg5Pvaei" dmcf-ptype="general">
           <br> 옥주현으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받은 와일드혼은 김 부대표와 함께 여성 중심 소재의 공연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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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ehc0eGkMJ" dmcf-ptype="general">와일드혼과 EMK의 협업은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됐다. 첫 만남이 있은 지 2년 후인 2016년 3월 블루스퀘어에서 한국 초연을 올렸다. 무대 중심에 ‘마타하리’ 역 옥주현이 섰다.</p>
          <p dmcf-pid="KVkJYVIind" dmcf-ptype="general">와일드혼은 “공연을 제작하면서 지키는 원칙이 있다. 큰 캐릭터를 설정해 일상에서 보지 못하는 비범한 캐릭터와 중요한 상황을 이끄는 인물에 대해 쓰려고 한다. ‘마타하리’가 대표적”이라며 “어떤 언어로 불러도 대단할 옥주현의 목소리는 노래에 대한 진실과 열정을 모두 갖췄다”고 전했다.</p>
          <p dmcf-pid="9VkJYVIide" dmcf-ptype="general">옥주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계속됐다. 와일드혼은 “특정 인물을 위해 공연을 만드는 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옥주현은 마치 재즈 색소폰과 같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를 연주한다. ‘마타하리’는 옥주현의 공연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2MIjFMWALR" dmcf-ptype="general">옥주현은 “10년 전쯤 와일드혼의 음악을 내 앨범에 담았다. 그의 음악을 접하면서 가사 없이 알몸인 상태에서 소울(Soul)을 느끼려고 했다. 그래서 가사대로 듣지 않고, 와일드혼의 멜로디를 먼저 불러본다. 이 과정에서 그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기승전결 멜로디로 느낀다”고 말했다.</p>
          <p dmcf-pid="VDFT8DqyMM" dmcf-ptype="general">이어 “아무 말도 안 되는 것을 부르다 보면, 와일드혼이 어떤 색깔과 텍스처를 바라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분명하고 선명하게 제시한다. 어떤 언어든 멜로디 안에서 충분히 이해한다면, 이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돼준다”며 “이 감정을 내 심장에서 꺼낼 수 있게 해줘 영광”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fQsa1QTNnx" dmcf-ptype="general">한편 와일드혼의 손을 거친 ‘마타하리’를 비롯해 ‘지킬 앤 하이드’, ‘시라노’, ‘웃는남자’ 등이 현재 연이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p>
          <p dmcf-pid="4gYsBgFOnQ" dmcf-ptype="general">그는 “대한민국에는 옥주현, 김준수, 홍광호, 박효신 등 국제 수준의 음악 재능을 가진 배우들이 많다. 뉴욕, 런던 등 전 세계 가수들과 작업한 것과 같이 한국 배우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래를 만들고 있다”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p>
          <p dmcf-pid="8sUGxs9HMP" dmcf-ptype="general">와일드혼과 그의 음악적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 옥주현이 함께 펼치는 ‘마타하리’는 내년 3월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홀에서 이어진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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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마타하리' 옥주현 "비상계엄 탓 공연계 타격? 인생 알 수 없어" [인터뷰①] 옥주현 “비상계엄 공연 직격탄? 매 순간 열심히 살아야겠다”(마타하리)[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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