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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상욱 자작시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에 지드래곤 ‘좋아요’ 꾹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4 16:02: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중문화계에서도 계엄령 사태 비판 글 잇따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a5QfIkP0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N1x4CEQ3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상욱 인스타그램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d/20241204160221722vnlv.jpg" data-org-width="865" dmcf-mid="yAoWl4qyp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d/20241204160221722vnl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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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상욱 인스타그램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dmcf-pid="FRvK7cnbpP"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온라인 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난·조롱, 패러디하는 게시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시인 하상욱이 올린 자작 시 구절이 주목받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이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다.</p>
          <p dmcf-pid="3eT9zkLK06" dmcf-ptype="general">하상욱은 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고 적힌 책의 한 페이지를 캡처해 올렸다. 이는 자신의 단편 시 ‘불 안 끄고 침대 누움’ 속 한 토막이다. ‘꺼져라’라고 외친 상대는 ‘불’이지만,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을 겨냥한 비아냥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p>
          <p dmcf-pid="0dy2qEo908"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p>
          <p dmcf-pid="pzjXyQ9Hz4" dmcf-ptype="general">하상욱은 과거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작가다.</p>
          <p dmcf-pid="UqAZWx2XUf" dmcf-ptype="general">이날 대중문화계에서도 계엄령 사태와 관련해 비판적 의견 표시가 잇따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HxODzts3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김수용이 “독방은 추울텐데”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 [김수용 인스타그램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d/20241204160222693xrqa.png" data-org-width="1280" dmcf-mid="5QxODzts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d/20241204160222693xrq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김수용이 “독방은 추울텐데”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 [김수용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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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7XMIwqFOF2" dmcf-ptype="general">코미디언 김수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월12일 서울의 겨울. 독방은 추울텐데…”라며 겨울 사진을 올렸다. 영화 ‘서울의 봄’의 배경이 된 1979년 12·12 군사 반란사태를 빌어 작금의 상황을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zZRCrB3Iz9" dmcf-ptype="general">배우 박호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건지”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담화 생중계 영상을 게재했다.</p>
          <p dmcf-pid="q5ehmb0CUK" dmcf-ptype="general">그는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 것 같은데 근데 왜 난 안 어려지지? 하면서 거울 보고ㅋ”라고 탄식했다. 이어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서 잠 못 잔 걸로ㅋ ps. 어제 일찍 잠드신 분들이 winner”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B4sUtLxppb" dmcf-ptype="general">방송인 김나영도 “아이에게 할 말이 없다”라는 글과 함께 고개 숙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p>
          <p dmcf-pid="b8OuFoMUFB" dmcf-ptype="general">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자 국회는 4일 오전 1시 2분께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윤 대통령에게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3시간 뒤 오전 4시27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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