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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논란 덩어리 ‘고딩엄빠’ 피임의 중요성만 남긴 채 종영,자조 섞인 혹평뿐[TV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4 1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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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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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rdfstWAn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wsen/20241204110352111dxyc.jpg" data-org-width="647" dmcf-mid="1pwoZV7v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wsen/20241204110352111dxy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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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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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EM9wZvaMN"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해정 기자]</p>
          <p dmcf-pid="0laMv71mna" dmcf-ptype="general">매주 새로운 논란을 양산한 '고딩엄빠'가 사라진다. </p>
          <p dmcf-pid="pGDLX2uSJg" dmcf-ptype="general">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 측은 12월 2일 뉴스엔에 "4일 방송을 끝으로 완전히 종영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U83WPkLKRo" dmcf-ptype="general">'고딩엄빠'는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한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들이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 지난 2022년 3월 첫 방송 후 시즌 5까지 방영 중이다. </p>
          <p dmcf-pid="uL2pgSrReL" dmcf-ptype="general">이미 사회에 존재하는 '고딩엄빠'들이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거창한 기획 의도를 담아내기엔 프로그램의 그릇이 한참 작았다. 10대 여학생과 20대 남성의 임신과 출산을 러브스토리로 미화하거나 서툰 육아와 살림에 방치된 아이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노출하는 등의 문제가 반복됐다. 논란을 의식한 듯 시즌을 거듭할수록 "미성년자의 임신을 미화하는 게 아니"라는 해명도 반복됐지만 도돌이표 방송 내용 앞에선 허울뿐인 변명에 불과했다. </p>
          <p dmcf-pid="7M7Zemj4Mn" dmcf-ptype="general">지속적인 방송 폐지 요구가 들끓었지만 '고딩엄빠'는 한 시즌이 마무리될 때 재정비를 위한 휴지기를 가진 것 외엔 사실상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방송 2년 9개월 만에 완전한 종영을 맞으면서 시청자와 '고딩엄빠' 간 지난한 기싸움도 막을 내리게 됐다. </p>
          <p dmcf-pid="zweVm1yjdi" dmcf-ptype="general">'고딩엄빠'의 가장 큰 문제점은 10대의 임신, 출산을 다룬다는 게 아니다. 그 삶을 '자극적으로' 그려낸 게 핵심이다. 노래방에서 눈 맞아 키스하는 10대 청소년들을 로맨스처럼 연출하거나,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딸 머리카락을 잘라버리는 엄마의 모습을 재연하거나, 무책임한 남자친구의 폭언과 폭력을 고스란히 묘사하거나. '고딩엄빠'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아이들을 잘 키워내길 바란다는 말이 무색한 자극 덩어리로 변질됐다. 이런 와중에 비연예인 출연자들을 보호하기를 바라는 건 언감생심이었다. </p>
          <p dmcf-pid="qmJ4OFYcLJ" dmcf-ptype="general">자발적 종영인지 들떠밀린 폐지인지. 당당한 '고딩엄빠'들의 자립은커녕 프로그램의 자립도 이뤄내지 못했다. 시청자 목소리를 읽지 못한 결말은 결국 "피임의 중요성만 알려줬다"는 자조 섞인 혹평뿐이다. </p>
          <p dmcf-pid="B25SfNdzMd"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해정 haejung@</p>
          <p dmcf-pid="b83WPkLKie"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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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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