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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시 만나 떨려" 정건주·최희진, 데뷔작 후 6년만 재회..짜릿했던 '모퉁이를 돌면'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3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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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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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uTCAHloTi"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3ZWm3Gk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건주, 최희진/사진=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39497eycj.jpg" data-org-width="560" dmcf-mid="VhwcdCEQ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39497eyc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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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건주, 최희진/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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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aiMKae7hd" dmcf-ptype="general">
           배우 정건주와 최희진이 짜릿하게 재회했다. '모퉁이를 돌면 : 드라마 스페셜 2024'(극본 석연화, 연출 이해우, 이하 '모퉁이를 돌면')에서 더욱 더 진해진 '케미'를 자랑할 두 사람이다.
          </div>
          <p dmcf-pid="WLePqLxpve" dmcf-ptype="general">3일 KBS 2TV 새 드라마 '모퉁이를 돌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해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건주, 최희진이 참석했다. </p>
          <p dmcf-pid="YodQBoMUSR" dmcf-ptype="general">'모퉁이를 돌면'은 길눈 밝은 로드뷰 촬영팀 남자와 로드뷰에 찍힌 아버지를 찾아 나선 길치 여자의 동행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정건주는 극 중 로드뷰 제작사의 촬영팀에서 근무하는 서후 역을, 최희진은 약사 은하 역을 맡았다. </p>
          <p dmcf-pid="GgJxbgRuWM"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이해우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그는 데뷔작으로 '모퉁이를 돌면'을 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보고 서후, 은하란 인물에 마음이 많이 갔다. 방식은 다르지만, 관계를 시작하고 끝맺을 때 시간과 공을 많이 들이는 인물이다. 그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런 인물로 꽉 찬 이야기로 단막극을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았다"고 말했다. </p>
          <p dmcf-pid="HhmkJhDxhx" dmcf-ptype="general">이해우 감독은 '모퉁이를 돌면'에 대해 "잔잔한 따뜻함, 설렘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다. 지난 이별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서후와 집 나간 아버지를 로드뷰에서 만난 은하가 엮이면서 이이야기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lsEilwM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건주, 이해우 감독, 최희진/사진=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40906yoxs.jpg" data-org-width="560" dmcf-mid="fYoVpe41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40906yox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건주, 이해우 감독, 최희진/사진=KBS 2TV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SODnSrRWP" dmcf-ptype="general">
           정건주와 최희진은 '모퉁이를 돌면'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div>
          <p dmcf-pid="5ENn8Eo9T6" dmcf-ptype="general">정건주는 "일단 대본이 재밌었고, 술술 읽혔다. 이 대본을 읽고 나서 따뜻하게 힐링이 됐다. 그런 감정을 시청자도 느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1DjL6Dg2W8" dmcf-ptype="general">최희진도 "나도 대본을 보고 대사들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사 하나하나를 공들여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은하가 뱉는 대사들이 와닿더라. '애쓰는 내가 좋아요' 하는 대사가 있는데, 내가 하는 말 같더라. 나는 긍정적인 사람인데 은하도 힘든 상황에서 그러려고 한다"고 전했다.</p>
          <p dmcf-pid="twAoPwaVy4" dmcf-ptype="general">이해우 감독은 주연으로 정건주, 최희진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FrcgQrNfhf" dmcf-ptype="general">그는 먼저 정건주를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이해우 감독은 "서후가 로드뷰 회사 촬영팀이라 무거운 장비를 메고 골목을 누빈다. 묵묵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떠올렸는데, 외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정건주가 맡았던 인물 중 서후가 가장 차분하다. 연출자로서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p>
          <p dmcf-pid="3XyhcXSgWV" dmcf-ptype="general">이어 최희진을 주인공으로 택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은하는 솔직하고 단단하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집 나간 아버지를 찾고 있고, 길치라는 독특한 설정이 있었다. 이질감 없이 매력적인 성격이 보이려면 배우와의 싱크로율이 높으면 유리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최희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우리 드라마 톤과 어우러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ZWlkZvaC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건주/사진=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42267vqgb.jpg" data-org-width="560" dmcf-mid="4nvjROc6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42267vqg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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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건주/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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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희진/사진=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43655rhkv.jpg" data-org-width="560" dmcf-mid="8oIL6Dg2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43655rh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희진/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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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UrcgQrNfhK" dmcf-ptype="general">
           정건주와 최희진은 감정선이 중요한 '모퉁이를 돌면'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umkaxmj4vb" dmcf-ptype="general">정건주는 "일단 서후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감독님과 사전에 정말 많이 얘기했다. 톤도 처음부터 다져갔다. 사실 우리 극이 시적인 대사가 많아서 '이걸 어떻게 최대한 내 걸로 가져가서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7sENMsA8WB" dmcf-ptype="general">이어 "실제로 우리 감독님이 우리 집 앞에 찾아오기도 했다. 감독님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서후에 대한 애정도 느꼈다. 혼자가 아닌 둘이 연기하는 것처럼 많은 소통을 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zp1GOpXDWq" dmcf-ptype="general">최희진은 "전작들에서 강렬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며 "그래서 배우로서 깊은 고민이 있었다. 다양한 걸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랬을 때 이 작품이 찾아왔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래서 조금 더 덜어내고 싶었다. 극적인 감정보다 덜어내고, 담백함에 대해 공부를 했다. 배우로서 성장하게 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UtHIUZw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건주, 최희진/사진=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44987lpnl.jpg" data-org-width="560" dmcf-mid="6tcgQrNf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starnews/20241203161144987lpn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건주, 최희진/사진=KBS 2TV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uFXCu5rW7" dmcf-ptype="general">
           정건주와 최희진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웹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 이후 6년 만에 재회했다. 
          </div>
          <p dmcf-pid="bHTCAHlovu"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건주는 "'케미'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었다. 전에 같이 했던 작품과 전혀 다른 작품이고, 캐릭터도 달랐다. 우리의 '케미'를 어떻게 녹일지에 대한 고민만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KXyhcXSghU" dmcf-ptype="general">최희진은 "사실 그때 우리 둘 다 데뷔작이었다. 그래서 다시 만나 떨렸다. 그때 '케미'가 좋았기 때문에 살아 있을까 했는데 살아 있더라"며 "특히 서로 교감하고 말없이 하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그때 더 많이 통했다. 그럴 때 신기하고 짜릿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p>
          <p dmcf-pid="9ZWlkZvaWp" dmcf-ptype="general">정건주와 최희진은 '모퉁이를 돌면'의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정건주는 "제목답게 골목이 많이 나온다. 우리나라 한국의 따뜻한 골목, 길들을 볼 수 있는 재밌는 요소가 들어 있지 않나 싶다. 각자의 사연을 탄탄하게 만들어갔다"고 귀띔했다. </p>
          <p dmcf-pid="2qp1SqFOv0" dmcf-ptype="general">최희진은 "풋풋하다. 0.1씩 우리 감정이 쌓인다. 그게 어느 순간 위로와 공감, 힐링이 되는 드라마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따뜻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드라마이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p>
          <p dmcf-pid="VBUtvB3IC3" dmcf-ptype="general">한편 '모퉁이를 돌면'은 이날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p>
          <p dmcf-pid="fbuFTb0CyF" dmcf-ptype="general">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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