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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미선 돈 축내지 않았다” 이봉원, 짬뽕집 대박 어떻게 가능했나(아침마당)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3 09: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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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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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TgLYwaV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1TV ‘아침마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newsen/20241203093142438fqdq.jpg" data-org-width="600" dmcf-mid="p9wkFlwMJ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newsen/20241203093142438fqd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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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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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1TV ‘아침마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newsen/20241203093142619isip.jpg" data-org-width="600" dmcf-mid="UvAaXsA8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newsen/20241203093142619isi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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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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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zShbZvaMH"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dmcf-pid="BHcj5IkPdG" dmcf-ptype="general">이봉원이 실패를 딛고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p>
          <p dmcf-pid="bynJTkLKRY" dmcf-ptype="general">12월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요식업체 CEO로 성공한 40년차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 개그에서 요리까지 맛있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dmcf-pid="KSdRljJqdW" dmcf-ptype="general">소상공인으로 천안에만 있다가 대전 모 백화점에 짬뽕집을 오픈해 왔다갔다 바쁘게 살았다는 근황을 전한 이봉원은 벌써 3호점을 냈음에도 "성공이라기보단 시작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식당을 자신의 사진으로 도배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식당은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 맛 없으면 형제도 안 간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9WLiyEo9ey" dmcf-ptype="general">앞서 많은 실패를 경험했던 이봉원에겐 실패할 땐 하더라도 아내에겐 절대 빚지지 않는 남자란 원칙이 있었다. 이봉원은 "애엄마한테 돈을 빌리긴 하지만 갖다 쓰진 않는다. 길 가다가 갑자기 정신 차리라고 등짝을 때리는 아주머니도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더라. 방송에서 애엄마한테 내 얘기 그만하라고 해서 그 다음부턴 안했는데 그 소문이 오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내 돈 갖고 하다가 망하긴 많이 망했다. 부족할 땐 빌리는데 다 갚았다. 또 빌려야 되는 게 뭐냐면 이자가 없지 않느냐. 그 대신 문자가 온다. 갚을 날짜가 됐다 그러면 갚는다. 부부정산제라 깔끔하다. 잘 됐을 때도 늘 그랬으니까 각각 정산한다. 애엄마한테 고맙다. 애엄마 이름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다 갚았다. 애엄마 돈을 축 내지 않았다. 거머리는 아니다"며 항간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p>
          <p dmcf-pid="2zIs7YCnJT" dmcf-ptype="general">개그맨으로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던 이봉원은 개그 콘테스트에 나가기 위해 대학을 갔다고 회상했다. 이봉원은 "내가 원래 공고 출신이다. 그 당시 공고가 유행이었다. 공고에 가 대한민국 중공업의 일원이 되자 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웃기기 시작하니 갑자기 대학을 가야겠더라. 근데 전문대생 이상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그래서 대학에 가야겠다 해서 재수를 해 대학까지 갔다. 원래 대학 진학의 꿈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봉원은 "초중학교 때는 먼지 같았다. 존재감이 없었다. 워낙 내성적이었다. 나서는 게 무서웠다. 중학교 때까지는 워낙 조용했는데 이렇게 살아서 안되겠구나 해서 과감하게 성격만 바꾼거다. 나에 대해 모르니까 고등학교 신입생 환영회 가서 웃겨보자 해서 웃겼더니 막 웃더라. 골 때리는 애가 왔다 하더라. 그 다음부터 습관이 되니까 앞으로 나가지게 되더라. 그때부터 고등학교 친구들은 '개그맨 해라'고 했고 초, 중학교 친구들은 아직도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렇게 이봉원은 1984년 제2회 개그콘테스트에서 합격하며 개그계에 데뷔했다.</p>
          <p dmcf-pid="VblCBXSgiv" dmcf-ptype="general">이봉원은 데뷔 3년만에 무허가 집에서 탈출한 사연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어렸을 때부터 무허가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절대 창피한 적은 없었다"고 운을 뗀 이봉원은 "전유성 형이 집이 어디냐 그래서 신촌 무허가 집에서 산다고 했더니 '난 무허가를 이렇게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놈 처음 봤다'고 하더라. 근데 난 창피하지 않았다. 최양락도 한 번 불렀다. 최양락이 '난 아산 촌놈인데 시골 온양집보다 못한 서울 집은 너희 집이 최고야'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dmcf-pid="ftkA1CEQJS" dmcf-ptype="general">이봉원은 연이은 사업 실패를 딛고 짬뽕으로 결국 대박을 터뜨렸다. 단란주점, 삼계탕집, 커피숍, 고기집, 엔터테인먼트, 연기학원, 연예기획사 등에 도전했다가 실패의 쓴맛을 본 이봉원은 "사업이 망하다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해야 한다. 좋아하는 걸 해야지 실패하더라도 덜 후회가 되고 승산이 높다. 근데 내가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해장을 늘 짬뽕으로 한다. 늘 짬뽕만 먹다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걸 한 번 만들어보면 어떻겠나 생각했다. 근데 맛이 검증이 돼야 하지 않나. 단골 짬뽕집이 아주 유명한 집이다. 레시피를 가르쳐달라 했더니 역시 안 가르쳐주더라. 그 다음날 셰프복을 입고 배우러 왔다 했더니 안 가르쳐주니 가라 하더라. 서빙이나 하자 하고 서빙을 했다. 저 사람이 미쳤나 그러더라. 2주 되니까 진정성을 알아줬는지 절박함을 알아줬는지 주방으로 들어오라 하더라"고 짬뽕 사업에 도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봉원은 "사실 의욕도 있었지만 검증된 맛을 동반했기 때문이다. 중식 자격증, 한식자격증 등 조리사 자격증도 땄다"고 강조했다. 박미선의 반응에 대해선 "이미지가 탈바꿈 되니까 나 또한 기분이 좋더라. 박미선은 말은 안해도 웃는다. 아직 멀었다"고 전한 이봉원은 "백모씨에 비하면 새 발의 피"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p>
          <p dmcf-pid="4KShbZvaRl" dmcf-ptype="general">한편 이봉원은 자신의 사교육비만 월 150만원에 달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봉원은 "내가 애다"며 "가게에만 있다 보니까, 가만히 있는 걸 너무 싫어하다 보니까, 자꾸 움직여야 되니까 그동안 못 배웠던 걸 배우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래서 영어 학원, 중국어 학원, 피아노 학원, 기타 학원 등에 다닌다고. 이봉원은 "이것저것 한 다음에 잠자리에 들게 되면 뿌듯하다"며 흐뭇해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봉원은 "앞으로 또 배우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요트, 보트도 배웠다. 암벽 등반, 스쿠버 다이빙 등도 다 배웠는데 아직 하늘을 정복하지 못했다. 경비행기도 배워보고 싶다. 프리 다이빙도 멋있더라. 모르는 걸 하나씩 알게 되면 희열이 있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p>
          <p dmcf-pid="8o7ULfzTMh"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dmcf-pid="6usrUyOJJC"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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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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