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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손나은, '옥씨부인전'서 불길 속 희생 열연…안방 울린 충격 전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2 13: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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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JTBC '옥씨부인전'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SpoHankook/20241202132217202rpay.jpg" data-org-width="600" dmcf-mid="zAX2N5TN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SpoHankook/20241202132217202rpa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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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JTBC '옥씨부인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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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손나은이 '옥씨부인전'에서 따뜻한 성품과 숭고한 희생을 지닌 옥태영 역으로 특별출연해 안방에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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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손나은은 지난 3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옥태영 역을 맡아 노비 구덕이(임지연)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며 극에 여운을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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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청나라에서 돌아온 양반댁 아씨로 첫 등장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은 손나은은 글과 법을 모르는 사람을 돕는 외지부의 꿈을 가진 태영을 맑고 생기 넘치는 눈빛, 온건한 말투로 구사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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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JTBC '옥씨부인전'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SpoHankook/20241202132218489fenv.jpg" data-org-width="600" dmcf-mid="qpfNW8BW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SpoHankook/20241202132218489fen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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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JTBC '옥씨부인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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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모든 사람을 편견 없이 대하는 따뜻한 성품의 태영이 구덕과 나눈 특별한 우정 케미도 빛났다. 하찮은 자신을 동정하지 말라는 구덕에게 "네가 노비 신분인 게 나랑 동무가 되는데 무슨 방해가 되겠니"라며 진심의 손길을 내밀거나, 구덕을 옥씨 가문의 노비가 아닌 양녀로 받아들이며 할머니에게 받은 옥가락지를 선물하는 태영의 모습은 구덕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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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그날 밤, 태영은 화적떼의 습격으로 불길에 휩싸인 채 "너는 꼭 살아"라며 구덕을 살리고 생을 마감했다. 손나은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을 도우며 살고자 했던 태영의 마지막 순간을 숭고하고 애절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안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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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지난 9월 호평 속에 종영한 JTBC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K-장녀 변미래로 분해 현실 공감을 불러 모았던 손나은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을 발산, 앞으로 그가 배우로서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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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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