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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현금지급기 취급 NO” 경고했는데 또, 정형돈♥한유라 부부 악플 박제+해명[이슈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2 08: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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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유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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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 ‘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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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형돈, 한유라 부부가 해명에 나섰다. 부부의 삶을 알지도 못하면서 적은 '도 넘은' 악플 때문이다.
 1일 채널 '한작가'에서는 '폭설로 폭망할 뻔한 하와이행 아빠의 눈물의 인천공항 탈출기/ 이런 거까지 들고 와?? 캐리어 언박싱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형돈은 "지금은 밤 12시 30분이다. 20시 20분 비행기인데 폭설이 어마무시하게 내려서 4시간 넘게 대기를 하고 있다. 게이트며 뭐며 배정도 아직 못받은 상태다. 하여튼간 지금 뭐 아수라장이다. 이렇게 눈이 많이 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라며 공항에서 영상을 열었다.
 그는 "제가 얼핏 상황을 물어보니까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비행기 한대 내리고 눈 치우고 그리고 다시 한대 뜨고 또다시 눈 치우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상황"이라며 기약 없는 대기를 하고 있다 밝혔다.
 이후 정형돈은 약 6시간의 대기 끝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하와이에 도착한 후 정형돈은 가족들과 오랜 노력 끝에 재회할 수 있었다. 아내와 아이들이 정형돈의 마중을 나온 것.
 이후 아내 한유라는 정형돈이 한국에서 챙겨온 물건들을 언박싱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친정에서 온 반찬부터 다양한 생필품으로 캐리어가 가득 차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한유라는 "얼마전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며 자막을 통해 자신이 받은 악플을 박제해 시선을 끌었다. 
 해당 댓글에는 '하와이 다 있는 거는 무겁게 왜 들고 오라고 하셨는지 미림 같은건 정말 인력낭비다. 정말 없고 터무니없게 비싼거 가져오라고 하지 너무 쓸때기 없네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유라는 "인력 낭비라는 표현에 크게 웃었다"라며 "제가 정말 택배 아저씨를 쓰는 게 아닌데 말이죠, 남편이 한두 달에 한 번씩 하와이를 오가는데 여기서 어차피 사야 할 것들을 빈 가방에 채워오면 생활비를 아낄 수 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5월에도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한작가' 영상을 통해, 오랜 시간 가족들을 괴롭혀온 억측에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정옇
 영상에서 쌍둥이 딸들 중 유하는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X자를 그리며 “악플 쓰지 말아달라”고 말해 한유라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한유라는 “유하가 본 거 중에 제일 마음 아팠던 거 있었어?”라고 물었다. 유하는 “이혼하라고. (엄마가) 악녀래”라고 말했다.
 이에 한유라는 자막을 통해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고, 평소 남편과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유라는 “오히려 이번 기회로 엄마 아빠가 어떻게 헤쳐가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후 정형돈은 해당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아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희 잘살고 있다.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세상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된다”라고 당부하며 “저희 유라 누구보다도 저희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저의 지원군이다. 그리고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저희 나름 세상의 모든 분들처럼 세상과 어울려서 잘 살아가려고 하는 가정”이라고 적었다.
 한유라도 정형돈의 댓글에 대댓글로 “제가 남편과 살지 않는 이유, 그리고 그 곳이 하와이인 이유는 100% 남편의 결정이었다. 가족이 모두 함께 떠나는 유학은 현실상 힘들지만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아빠가 능력이 조금이라도 될 때 자신이 느끼고 싶었던 경험들을 아이들에게 시켜주고 싶었다”라며 남편이 아이들의 유학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이 오가기 쉽고, 총기사고가 제일 없는 안전한 곳,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 없이 뛰놀 수 있는 곳을 고려해 하와이로 왔다고 밝힌 한유라는 “남편을 소위 현금지급기로 생각해서 펑펑 쓰지 않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며 “아이들이 보기에 너무 심각한 악성 댓글은 신고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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