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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이퍼나이프' 설경구 "박은빈과 애정+증오…본 적 없던 사제 관계"[스한: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1 13: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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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Hankook/20241121134629158jgrs.png" data-org-width="600" dmcf-mid="us7CQaVZ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Hankook/20241121134629158jgr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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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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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하이퍼나이프' 설경구가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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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amp;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가 열린 가운데, '하이퍼나이프'의 김정현 감독, 배우 설경구, 박은빈이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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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의 스승 '덕희'(설경구)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지고, 불법 수술을 하며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던 '세옥' 앞에 '덕희'가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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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은빈은 '세옥' 역에 대해 "디즈니 플러스 최초 메디컬스릴러를 보여드리게 됐다"면서 "복합적인 장르고 캐릭터도 특이하다. 본 적없는 감각을 선사해 들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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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덕희' 역을 맡은 설경구는 "저희 시리즈의 매력은 세옥과 덕희가 부딪혀야 나온다. 이런 사제 관계를 가진 캐릭터는 없었던 것 같다. 서로의 목줄을 꽉 잡고 있으면서도 그 안에 애정과 증오를 같이 가지고 있는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사제 관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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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두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들의 갈등과 드라마틱한 감정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본 적 없는 캐릭터들의 대립이고 스승 제자 관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따로 디렉션을 하기보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제가 쫓아갔던 것 같다. 두 분이 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한계를 두지 않고 지켜보는 입장에서 연출을 했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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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마지막으로 설경구는 "교훈을 드리거나 하는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제간의 감정이나 직설적인 증오의 말, 그 증오 속에 숨겨진 내면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사제도 있구나라고 흥미롭게 봐주시면 즐거우실 것 같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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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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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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