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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태리, 목 고치려 아편까지 먹으려다 오열…의사 "안타깝지만 소리 포기해야"('정년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9 22: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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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정년이'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SpoHankook/20241109220935276qvuu.png" data-org-width="600" dmcf-mid="3oif4Plo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SpoHankook/20241109220935276qvuu.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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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정년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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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김태리가 목을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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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는 단기간에 무리한 연습을 해 몸이 상한 정년이(김태리 분)이가 목을 고치기 위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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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년이는 먼저 한의사를 찾았다. 한의사는 혀를 차며 "한번 부러진 목을 뭔 재주로 고치나.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라"라고 말했다. 정년이는 속이 탄 채 "용하다고 해서 먼 곳에서 찾아봤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왔다"고 소리쳤고, 한의사는 아편인 양귀비를 달아 먹으라고 조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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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년이는 "부러진 목도 아편을 하면 소리가 나오게 될지 모른다"는 한의사의 말에 결국 양귀비를 달여 와 먹어야 할지 고민했다. 이를 본 감소복(라미란 분)은 "아편에 기댔다가 인생 망친 소리꾼이 여럿이다. 너도 그 꼴 나고 싶어?"라며 약을 버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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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정년이'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SpoHankook/20241109220936698wvqw.jpg" data-org-width="600" dmcf-mid="09EJio5rS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SpoHankook/20241109220936698wvq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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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정년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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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소복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유명한 의사 선생님이 한국에 들어왔다"며 다른 방안을 제시했고, 둘은 다음 날 함께 양의사를 찾았다. 그러나 정년이의 목 상태를 본 의사 역시 "정년 양은 너무 무리하게 목을 써서 예전처럼 소리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일상 대화는 무리가 없다. 안타깝지만 소리는 포기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다급해진 정년은 의사 선생님 앞에서 부릎까지 꿇었지만 "불가능하다"라는 대꾸만을 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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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년은 소복에게 "어째서 나만"이라고 소리치며 뛰쳐나갔고, 비가 내리는 길바닥에 앉아 목을 움켜쥔 채 오열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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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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