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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평소보다 어획량 많았다"…내일 심해 잠수사 투입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9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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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uZFt2meOC"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어제(8일) 새벽 제주해상에서 침몰한 어선, 금성호 소식 알아봅니다. 실종자 1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주 한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br> 홍승연 기자, 안타까운 시간만 흐르고 있는데 새로운 소식 들어온 게 있습니까?<br><br> &lt;기자&gt;<br><br> 네, 사고가 난 지 40시간 가까이 지났지만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br><br> 이틀째 수색에 나선 해경은 해상 수색 범위를 넓히고 400여 명을 동원해 해안가도 수색했습니다.<br><br> 잠수사와 해군 수색로봇 등도 투입해 수중 수색도 진행했습니다.<br><br> 침몰한 어선 금성호는 어제 확인한 위치보다 남서쪽으로 약 310m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br> 위치는 확인됐지만 사고 해역 수심이 90m로 깊은 데다 어망이 선체와 얽혀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br> 해경은 내일 오후쯤 바지선이 도착하면 선박과 연결된 어망을 제거한 뒤 심해 잠수사들을 투입할 계획입니다.<br><br>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후 해경 경비정을 타고 수색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왔습니다.<br><br> &lt;앵커&gt;<br><br>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이죠, 배가 왜 뒤집힌 건지, 추정할 만한 이야기가 나온 게 있습니까?<br><br> &lt;기자&gt;<br><br> 네, 해경은 금성호에 타고 있던 선원 13명과 함께 조업했던 다른 어선 선장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br><br> 선원들은 대부분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고 진술했습니다.<br><br> [김대철/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보통 3회에서 5회 동안 작업할 양을 한 횟수에 이뤘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다른 운반선까지 대기하고 있을 정도였으니까.]<br><br> 금성호는 사고 당시 그물을 배 오른쪽에 묶어 놓고 그 안에 물고기들을 넣어둔 상황이었는데요, 1차로 운반선이 200t에 달하는 어획물을 가져간 뒤에 오른쪽으로 전복돼 침몰했습니다.<br><br> 이에 해경은 물고기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균형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br><br> 해경은 선체를 인양한 뒤 배의 구조적 결함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br><br>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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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753FVsdDI" dmcf-ptype="general">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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