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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태준, '분노→설움→슬픔' 섬세한 감정 열연…몰입도 더했다 ('다리미 패밀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16: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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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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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N0twPlo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SpoChosun/20241103164741518tuxe.jpg" data-org-width="800" dmcf-mid="XDgnzlf5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SpoChosun/20241103164741518tux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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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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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gF5E8Cnwp"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태준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p>
          <p dmcf-pid="Fa31D6hLD0" dmcf-ptype="general">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친아버지인 지승돈(신현준)을 찾아간 차태웅(최태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차태웅은 친부의 존재를 갑작스럽게 알게 돼 혼란스러워했다.</p>
          <p dmcf-pid="3N0twPlos3"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지승그룹으로 향한 차태웅은 서강주(김정현)를 맞닥트렸다. 매서운 눈으로 서강주를 묵묵히 바라보던 차태웅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렸고, 안에 있던 이차림(양혜지)까지 마주쳤지만 눈길조차 주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했다.</p>
          <p dmcf-pid="0EzUIeWADF" dmcf-ptype="general">이어 지승돈을 다시 만난 차태웅은 분노를 터트렸다. 무엇보다 가져온 서류를 꺼내 보이며 울분을 토해내는 차태웅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여온 설움이 느껴진 것.</p>
          <p dmcf-pid="pDquCdYcwt"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지승돈을 만나고 온 후 세탁소 일에 몰두해 있던 차태웅은 자신도 모르게 고봉희(박지영)를 날카롭게 대했다. 하지만 고봉희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꾹꾹 눌러 담았던 눈물을 흘려 먹먹하게 만들었다.</p>
          <p dmcf-pid="UwB7hJGkD1" dmcf-ptype="general">이렇듯 최태준은 캐릭터의 요동치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표현해 설득력을 부여했다. 특히 버려졌던 과거를 떠올린 듯 증오 섞인 눈빛으로 지승돈을 바라보며 들끓는 화를 표출해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완성했다.</p>
          <p dmcf-pid="ufCsM3o9m5" dmcf-ptype="general">더불어 가족처럼 자신을 챙겨준 고봉희 앞에서 끝내 참았던 슬픔을 드러내는 차태웅의 면면을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쓸쓸함이 깃든 표정, 붉어진 눈시울, 울음을 삼키는 목소리 등 인물의 심리 상태를 유연하게 담아 시청자의 이입을 높였다.</p>
          <p dmcf-pid="74hOR0g2wZ" dmcf-ptype="general">한편, 최태준 주연의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3일 오후 8시 방송된다.</p>
          <p dmcf-pid="z8lIepaVrX"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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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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