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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윤석 연장 결승골…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상 등극

온카뱅크관리자

2023-03-26 21:36: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연장 혈투 끝에 파이널 전적 3승 2패로 통산 7번째 우승</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3/03/26/AKR20230326049200007_01_i_P4_20230326213707510.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문전에서 공을 다투는 HL 안양(파란 유니폼)과 홋카이도 레드이글스 선수들<br>[HL 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HL 안양이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6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br><br>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6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승제) 5차전에서 연장 2피리어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강윤석의 결승 골을 앞세워 홋카이도 레드이글스를 2-1로 이겼다.<br><br>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든 HL 안양은 이로써 7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출범 이후 최다 우승 신기록을 썼다.<br><b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7개월 만에 재개한 아시아리그에서도 정상 자리를 지켜낸 HL 안양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br><br>    2020년 2월 플레이오프 도중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전파로 시즌이 취소된 뒤 HL 안양은 각종 악재에 시달렸다.<br><br>    수비진 기둥이던 복수 국적 선수들이 은퇴하고, 국내 베테랑 선수들도 팀을 떠났다.<br><br>    지난해 6월에는 팀의 전술적, 정신적 지주였던 주장 조민호를 잃는 아픔도 겪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3/03/26/AKR20230326049200007_02_i_P4_20230326213707516.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우승 수훈갑인 HL 안양 골리 맷 달턴<br>[HL 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여기에 골잡이 신상훈이 시즌 초반 미국 프로하키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기까지 했다.<br><br>    전력 중추인 복수 국적 선수들이 떠난 수비진을 경험 부족한 신인 선수들로 채워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은 컸고, 베테랑 수비수 김원준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br><br>    그러나 HL 안양은 베테랑과 신예들이 절묘한 조합으로 시너지를 이루며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도 정상에 등극했다.<br><br>    김기성, 김상욱, 이돈구, 신상우 등 베테랑이 공격 중심을 잡고, 이종민, 송종훈, 이주형, 김건우, 오인교 등 신예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br><br>    7번째 정상 등극을 마무리한 결승 골은 완벽한 신구 조화에서 나왔다.<br><br>    2010년 입단한 베테랑 김상욱이 내준 패스를 지난해 HL 유니폼을 입은 신인 수비수 오인교가 센터링 패스로 연결했고, 2018년 입단한 공격수 강윤석이 마무리해 90분 13초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    4bun@yna.co.kr<br><br>
						
						
						
						
						<p class="source"><b>기사제공</b> 연합뉴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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