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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연장 혈투→강윤석 결승골’ HL 안양, 통산 7번째 정상...6년 만에 통합우승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3-03-26 21:21:00

<table class="table_LSize">
<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3/03/26/0000931285_001_20230326212201593.jpg?type=w647" alt=""></span></td></tr>
<tr><td class="caption">HL 안양이 통산 7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 HL 안양</td></tr>
</table>
<br>[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아이스하키 명가’ HL 안양이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도 제패. 6년 만에 품은 통합우승이다.<br><br>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6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2~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5차전에서 2-1의 승리를 거뒀다.<br><br>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1 상황에서 연장전까지 치렀다. 그것도 연장 2피리어드까지 갔다. 혈투 끝에 오인교의 어시스트를 받은 강윤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br><br>이 승리로 HL 안양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통산 7번째(2010, 2011, 2016, 2017, 2018, 2020, 2023) 정상이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출범 이후 최다 우승 신기록을 다시 썼다.<br><br><table class="table_LSize">
<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3/03/26/0000931285_002_20230326212201636.jpg?type=w647" alt=""></span></td></tr>
<tr><td class="caption">HL 안양이 통산 7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 HL 안양</td></tr>
</table>
<br>이번 우승은 HL 안양의 7차례 챔피언 등극 가운데 가장 값지다는 평가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2년 7개월간 이어진 핸디캡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br><br>2020년 2월 플레이오프 도중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며 아시아리그 2019~20 시즌이 취소됐다. 이후 HL 안양은 온갖 악재에 시달렸다. 수비진의 기둥이었던 복수 국적 선수들이 은퇴했고, 국내 베테랑 선수들도 차례로 팀을 떠났다.<br><br>지난해 6월에는 팀의 전술적, 정신적 지주였던 주장 조민호를 잃는 아픔도 겪었다. 여기에 골잡이 신상훈이 시즌 초반 미국 프로하키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났다.<br><br>전력 중추였던 복수 국적 선수들이 떠난 수비진을 경험 부족한 신인 선수들이 채워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은 가중됐고, 베테랑 수비수 김원준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부담은 가중됐다.<br><br><table class="table_LSize">
<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3/03/26/0000931285_003_20230326212201676.jpg?type=w647" alt=""></span></td></tr>
<tr><td class="caption">HL 안양이 통산 7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 HL 안양</td></tr>
</table>
<br>그러나 HL 안양은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최고 명문’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베테랑과 신예들이 절묘한 조합으로 시너지를 이룬 결과다.<br><br>김기성, 김상욱, 이돈구, 신상우 등 베테랑들이 공수의 중심을 잡고 이종민, 송종훈, 이주형, 김건우, 오인교 등 신예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br><br>7번째 정상 등극을 마무리한 결승골은 HL 안양이 올 시즌 정상에 오른 팀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br><br>2010년에 입단한 베테랑 김상욱이 내준 패스를 지난해 HL 안양 유니폼을 입은 신인 수비수 오인교가 센터링 패스를 올렸고, 2018년에 입단한 공격수 강윤석이 마무리, 90분 13초 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br><br>
						
						
						
						
						<p class="source"><b>기사제공</b> 스포츠서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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