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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업실적 부진, 금리격차 최대… 발길돌린 外人

온카뱅크관리자

2023-03-26 20:08: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달에만 1조이상 순매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mOm0yJG0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LgLTD2m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26/fnnewsi/20230326184707319xdhv.jpg" data-org-width="650" dmcf-mid="QI5X8urq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6/fnnewsi/20230326184707319xdhv.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WoaoywVsUs" dmcf-ptype="general">
            연초 강한 매수세로 국내 증시를 견인하던 외국인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기업의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금리 차이까지 최대 폭으로 벌어지면서 매도세가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서 모두 1조1559억원어치를 팔았다. 앞서 외국인은 올해 1~2월 7조5619억원의 순매수로 증시를 떠받쳤다. 
          </div>
          <p dmcf-pid="YkDk5hxvpm" dmcf-ptype="general">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SVB 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14일 외국인은 하루 만에 국내주식을 8517억원어치나 팔아치우며 거친 매도세를 나타냈다. </p>
          <p dmcf-pid="GEwE1lMT0r" dmcf-ptype="general">외국인의 '팔자세'는 업황부진이 계속되는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금융주에 집중됐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5491억원어치 팔았다. 올해 주가가 급등한 에코프로(-4890억원), 금융당국이 고강도 규제에 나선 KB금융(-2384억원), 신한지주(-1954억원) 등도 대거 순매도했다. </p>
          <p dmcf-pid="HDrDtSRyuw" dmcf-ptype="general">여기에 한미 간의 금리 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지면서 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밟으면서 한미 금리격차는 1.5%p로 확대됐다.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치다. </p>
          <p dmcf-pid="XRdRINzcpD" dmcf-ptype="general">올해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점도 악재다. 국내 경기가 개선되는 흐름이라면 금리 차에도 국내에 자금이 들어올 수 있지만 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그 여파를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추정 기관 3곳 이상인 유가증권·코스닥 상장사 200곳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5조9113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50조7023억원)의 반토막 수준이다. </p>
          <p dmcf-pid="ZeJeCjqkFE" dmcf-ptype="general">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속도조절에 나섰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지극히 낮아진 만큼 매수시점이 다가올 것이란 분석도 있다. 지난 2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지분율은 31.40%로,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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