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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악취 줄이는 '활성탄' 신기술 나왔다...냄새 흡착률 최대 38배↑

온카뱅크관리자

2023-03-26 1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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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35xBI9bF">
          <p dmcf-pid="x3hsuGLZbt" dmcf-ptype="general">[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n9qaQHR9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열건조 활성탄의 흡착 메커니즘 및 질소계 악취물질의 흡착성능. /사진=K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26/moneytoday/20230326175808724dnca.jpg" data-org-width="1024" dmcf-mid="P1AgGs8Cf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6/moneytoday/20230326175808724dn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열건조 활성탄의 흡착 메커니즘 및 질소계 악취물질의 흡착성능. /사진=KIST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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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L2BNxXeV5" dmcf-ptype="general"><br>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지속가능환경연구단 이지원·오영탁 박사 연구팀은 공기 중 4종의 질소계 악취물질(암모니아, 에틸아민, 디메틸아민, 트리메탈아민) 제거 성능을 향상시킨 활성탄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p>
          <p dmcf-pid="YILdSkKwK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질산을 이용해 활성탄을 산화시킨 후 열 건조 과정을 통해 표면의 산화정도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질소계 악취 물질의 흡착 효율을 높였다. 가장 많이 산화된 열 건조 활성탄의 경우 기존 활성탄 대비 악취물질 제거 효율이 최대 38배 향상됐다. </p>
          <p dmcf-pid="GCoJvE9rbX" dmcf-ptype="general">또 연구팀은 악취가스가 흡착제에 달라붙는 원리도 알아냈다. 활성탄 표면에 있는 산소 원자가 질소계 악취분자에 포함된 '아민'이라는 성분과 강한 수소결합을 하면서 악취물질이 흡착된다는 것이다. </p>
          <p dmcf-pid="HhgiTD2mBH" dmcf-ptype="general">더불어 일반적인 가스 반응과 달리 흡착제와 악취물질 간의 상호작용은 양성자 친화도보다 얼마나 많은 수소결합이 일어나는지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혔다.</p>
          <p dmcf-pid="XcQ4wn0gVG" dmcf-ptype="general">이지원 KIST 박사는 "악취가스의 흡착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특정 가스 제거에 특화된 소재를 개발할 수 있으며, 산화과정을 거친 열 건조 활성탄은 생산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재사용도 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필터, 마스크 등 정화 장치의 소재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p>
          <p dmcf-pid="Zkx8rLpa9Y"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환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 '청정 생산 저널'(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p>
          <p dmcf-pid="5EM6moUNfW"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p dmcf-pid="1YEjZCQSVy" dmcf-ptype="general">ⓒ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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