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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싱가포르 상위 1% 부자 데이비드 용이 놀라운 자산을 자랑했다.
7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산다라박, 데이비드 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데이비드 용 출연에 앞서 김태균은 그가 싱가포르 상위 1% 억만장자라로 소개하며 "실제로 억만장자 본 적 있냐. 저도 처음 본다"고 방청객에게 말했다.
스페셜 DJ 곽범은 "이분의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시간이 돈이라고 생각하는 분이라서 해외 스케줄을 갈 때 전용기로 움직이는데 한 번 이동하는데 1억 5천만 원씩 쓰신다더라"면서 "그렇게 시간이 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여기에 오시냐"며 신기해했다.
김태균은 "K-POP 가수되는 게 꿈이라더라. 그래서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하신단다"며 데이비드 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컬투쇼'까지 출격하는 이유를 짐작했다.
이에 곽범은 "한 번 움직이는데 1억 5천만 원 쓰시는 분이 출연료가 몇만 원인데 나와주신다는 것 자체가. 부자들은 작은 돈도 소중하게 생각하신다. 1만 5천 원에도 움직이신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3부에 출연한 데이비드 용은 한국에 한 달중 얼마나 생활하냐는 질문에 "2주 동안"이라며 "싱가포르 가고 일본도 간다. 집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이 몇채나 되냐고 묻자 "한국, 일본, 싱가포르 하나씩"이라며 평소 집을 비워두지 않고 "강아지랑 집사가 있다. (집사는)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에 있다"고 말해 "3집사?"라며 DJ들이 놀라게 했다.
데이비드 용은 전세기 예약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패키지 있다. 미리 사면 훨씬 사다. 10억 20억"이라고 답했고, 이에 곽범과 김태균이 "10억 20억이 나왔는데 뭐가 싸다는 거냐. 그건 마트갔을 때 파를 묶어샀을 때 싸다고 하는 거지", "미용실 100만 원 하는 것도 떨리는데"라며 당황하자 데이비드 용은 "미리 10억 20억 디포짓 하면 마일리지도 쌓인다"고 장점을 전했다.
이어 "이 전용기는 혼자 타는데, 친구 있으면 친구 데리고 탄다. 제한은 15명? 15명 타면 너무 불편하다. 전용기 느낌이 안 난다"고 밝혔다. 그는 기내식에 대해서는 "미리 주문하면 원하는 거 다 먹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우 먹고 싶고 어느 식당 먹고 싶으면 포장도 가능하다. 미리 준비되어 있다"고, 또 전용기 한 번 띄울 땐 얼마나 드냐는 말에 "한국 싱가포르 가면 편도로 1억, 1억 2천만 원 한다"고 전했다.
한편 1987년생 데이비드 용은 자산 1200억 원의 싱가포르 상위 1% 재벌 3세로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학교 2021' OST로 한국 가요계에 데뷔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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