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용수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용감무쌍 용수정' 엄현경이 임주은에 경고했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 43회에서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용수정(엄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수정은 금한양(지수원)의 집을 찾아와 "증거 또 어디에 숨겼냐"라며 집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이를 본 최혜라(임주은)는 "너 뭐냐. 이게 뭐 하는 짓이냐. 너 이거 주거 침입이다. 경찰 부르기 전에 당장 나가라"라고 했지만, 용수정은 눈도 깜빡이지 않은 채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범죄자 입에서 경찰 소리가 먼저 나오냐"라고 답했다.
이어 "너 어떡하려고 그러냐. 너희 엄마 옥바라지하려면 여기 꼭 남아 있어야 할 텐데. 말이 되고 안 되고는 너희 엄마한테 먼저 물어봐라. 우리 엄마 작품 빼돌린 것도 모자라, 우리 집 재산까지 빼돌리지 않았냐. 도장 파서 명의 도용했다며. 이러고도 모른 척할 거냐. 재산 빼돌려 사람 죽여, 도대체 죄가 몇 개냐"라고 따졌고, "증거 있냐"라는 최혜라의 물음에도 "모녀 아니랄까 봐 똑같다. 너희들이 원하는 증거, 내가 손에 넣었다. 그러니까 각오해라. 너희들 운명은 내 손에 달렸다. 슬슬 갖고 놀다가 내 손으로 끝내버릴 거다"라고 경고했다.
용수정이 집을 떠난 뒤 최혜라는 "어쩌다 꼬투리를 잡힌 거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상대하지 말아라"라고 했으나, 그림이 없어진 사실을 숨기고 있던 금한양은 홀로 불안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용감무쌍 용수정']
용감무쌍 용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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