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옥주현이 후배 조규현과 ‘그린 라이트’로 성시경의 오해를(?) 부른 낭만닥터 ‘옥닥터’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3일 오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계 레전드로 활약 중인 옥주현이 9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옥주현은 “이 자리에서 업고 튀고 싶은 남성이 있다고?”라는 질문에 “김구라 오빠”를 지목했는데, “카메라가 없을 때 성격, 지적인 매력 등 모든 게 섹시했다”라며 김구라의 반전 매력을 인증했다.
‘라디오스타’ 옥주현의 은밀한 이중생활이 공개된다.사진=MBC 제공
처음 듣는 섹시하다는 칭찬에 김구라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옥주현은 차기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개막을 앞두고, 극 중 남장 여자 ‘오스칼’ 역할을 맡아 은밀한 이중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판 ‘베르사유의 장미’는 여배우만 나오는 일본판과 다르게 남녀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버전으로 새롭게 창작돼 한국 팬뿐 아니라 일본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화제라고 전했다.
또한 옥주현은 관객의 귀를 찢는(?) 뮤지컬 ‘레베카’의 커튼콜 비화를 공개했는데, “원래 커튼콜 악보는 고음 버전이 아니었다. 하지만 본 공연에 들어가자 느낀 관객들의 엄청난 반응에 커튼콜에서도 고음을 선보이게 됐다”며 비화를 언급했다.
화제가 된 ‘옥댄버(옥주현+댄버부인)’의 커튼콜 영상을 접한 MC들은 “커튼콜만 봐도 티켓값 뽑는다”라며 극찬을 쏟았다.
옥주현이 목 관리를 신경 쓰는 등 조규현을 챙긴 일화를 공개한다.사진=MBC 제공
그런가 하면, 그는 뮤지컬 연출의 부탁으로 레슨을 하거나, 목 관리를 신경 쓰는 등 조규현을 챙긴 일화를 공개했는데, ‘그린 라이트’로 오해한 성시경의 전화를 받았다고.
옥주현은 “제가 업계에서는 ‘옥닥터’인데, 그렇게(그린 라이트로) 볼 수도 있겠더라..”라고 말했다. 성시경과 조규현 모두를 오해하게(?) 만든 낭만닥터 ‘옥닥터’의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성시경도 오해한 옥주현과 조규현의 그린 라이트(?) 스토리와 핑클 컴백 계획 등은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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