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사진=김호중,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음주운전 혐의 관련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검찰총창 직무대행 출신 변호사가 돌연 사임했다.
7월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 법률대리인 6인 중 한 명인 조남관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측에 사임계를 냈다.
조 변호사는 법무부 검찰국장,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거친 변호사다. 조 변호사의 사임으로 법률대리인은 검사 출신 변호사 포함 총 5인이 됐다.
김호중은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김호중과 소속사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 모 씨, 매니저 장 모 씨에 대한 첫 공판은 7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부장 전 씨는 최근 증거인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 관련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