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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권율이 하정우와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권율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권율은 대학 때 하정우와 동거했다며 "대학 캠퍼스가 안성에 있었다. 저는 원래 통학을 하려고 했었는데 선배님이 '학교생활을 100% 즐기려면 여기 와야 된다'고 해서 같이 살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근처에서 살고 있던 하정우와 함께 살게된 권율은 밤 10시 통금 시간이 있었다며 "1학년 때는 너무 놀고 싶잖나. 10시면 들어오란 게 규칙이었다. 어떻게 보면 부모님과 함께 살 때보다도 물 샐 틈 없는 통금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하정우 입장에선 짜증난 거다. 자기 혼자 여학생들이랑 노니까"라고 농담을 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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