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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있는 신월성 2호기./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안전위원회는 7일 신월성 2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월성 2호기는 지난 5월 18일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바 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원자로냉각재펌프를 구동하는 전동기 내부 권선에서 절연체가 손상되면서 발생했다. 권선은 전류를 흘려서 자속을 발생시키는 구리 코일이다.
원안위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손상된 전동기를 예비품으로 교체하고 절연테스트와 성능시험을 통해 문제 없이 작동하는 걸 확인했다.
원안위는 신월성 2호기 원자로의 출력 상승 과정에서 원자로냉각재펌프의 건전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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