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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AP뉴시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29일(한국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타이슨은 "몸상태는 100%"라며 "지금은 제이크 폴(27·미국)을 때려눕힐 때가 아니지만 건강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타이슨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고, 착륙을 30분 앞두고 고통을 호소했다.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한 뒤엔 의료진이 기내로 들어가 25분 간 타이슨을 돌봤다. 타이슨의 대변인은 "타이슨은 궤양 상태가 악화했고 메스꺼움, 어지럼증을 느꼈다"면서 "하지만 타이슨은 곧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오는 7월 2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폴(미국)과 맞붙는다. 폴은 유튜버이자 프로복서. 폴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050만 명에 이른다. 타이슨의 프로복싱 전적은 50승 6패이며 KO승은 44번이나 된다. 타이슨은 20세이던 1986년 역대 최연소 헤비급 세계챔피언이 됐다. 폴은 9승(6KO) 1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