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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줄리엔강♥제이제이, 오늘(10일) 결혼 “친구에서 어느 순간 선 넘어, 父들 초대 NO”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0 0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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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제이제이 줄리엔강/줄리엔강 소셜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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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제이제이 줄리엔강/제이제이 소셜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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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강과 유튜버 제이제이가 화촉을 밝힌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5월 10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앞서 제이제이는 개인 방송을 통해 "평일 예식을 잡으니까 값이 엄청 싸졌다. 금요일인 5월 10일로 결정했다. 야외식이다"라며 결혼 날짜를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공개 한달 여만에 약혼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출연해 제이제이와의 만남을 털어놓기도 했다. “유튜브 때문에 처음 만났다”라는 것. 그는 “이후에는 3년 동안 친구처럼 지냈다고 전했다. 줄리엔강은 “콘텐츠도 같이 많이 하고 즐기면서 성격도 알게 됐다. 사귀면 잘 맞을 것 같겠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이 어느 순간 선을 넘기 시작하더라. 엄청 잘 챙겨주는데 나에게만 더 잘해주는 느낌이었다. 물 뚜껑을 꼭 따서 건네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줄리엔 강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며 “제이제이를 만나보니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다. 평생 제이제이랑 같이 있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제이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가정 환경을 알리고 싶었다며 "내가 어렸을 때 엄마랑 아버지가 이혼해서 현재 엄마와 살고 있다"라며 "저는 식을 올리면 가족이 되게 적게 올 것 같아서 말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예 태어났을 때부터 기억, 추억 자체가 전혀 없고, 엄마한테 내 아빠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물어보지도 않고 엄마가 가끔 이야기 해줄 때가 있어서 그걸로 짐작해보면, 내가 태어나서부터 엄마 혼자 나를 케어하고 바로 외국으로 출국한 거다"라며 아버지에게도 나중에 연락이 왔지만 "바로 연락하는 게 불편하니까 연락하시지 말라고 답장했고, 그 이후로 다시는 연락이 안 왔다"라고 털어놨다.
 제이제이는 "제 마음속에 단 한 톨의 존재감도 없고, 고마움이나 심지어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도 남기지 못한 이유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신기한 게 줄리엔이 나랑 가정 환경이 똑같다, 줄리엔도 아마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 안 할 것 같다, 어렸을 때 헤어져서 줄리엔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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