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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車는 왜 이렇게 못 만드나”…탈수록 탐나는 일본차, 혼다 ‘편·펀 HEV’ [최기성의 허브車]

온카뱅크관리자

2024-04-30 07:23: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탈수록 탈난다”…혼다차는 예외<br>혼다 HEV, 편(便)·펀(Fun) 조화<br>갓성비로 ‘수입 HEV 강자’ 노려<br>중고차로 팔 때도 손해보지 않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tnshZIii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KwG5qXD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CR-V 하이브리드 신형(왼쪽)과 기존 모델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2646dlix.jpg" data-org-width="700" dmcf-mid="3qrCvtlo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2646dli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CR-V 하이브리드 신형(왼쪽)과 기존 모델 [사진출처=혼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RyuBQzTJL" dmcf-ptype="general">
           자동차는 탈수록 탈나기 마련이다. 애프터서비스 품질이 중요한 이유다.
          </div>
          <p dmcf-pid="2bDYZzHEin" dmcf-ptype="general">비싼 돈을 주고 산 뒤에도 고장이 잘 나거나 유지비가 많이 드는 수입차는 운전자에게 스트레스 그 자체다.</p>
          <p dmcf-pid="V9rH1BZwei" dmcf-ptype="general">중고차로 팔 때도 가치가 국산차보다 더 많이 떨어진다. 손해를 보게 된다.</p>
          <p dmcf-pid="f4I102FOdJ" dmcf-ptype="general">일본차는 예외다. 내구성이 우수해 고장이 잘 나지 않아서다. 일본차는 하이브리드카(HEV) 분야에서도 독보적 기술력을 갖췄다.</p>
          <p dmcf-pid="4I9igmLKdd" dmcf-ptype="general">일본 HEV는 고장으로 속 썩을 일이 적은데다 연비도 좋아 전기차(EV) 대체차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탈수록 탈나지 않고 탈수록 탐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p>
          <div dmcf-pid="8tnshZIiRe" dmcf-ptype="general">
           <div>
            <strong>혼다·토요타, 같으면서도 다른 HEV 기술</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bDYZzHE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4008yhhe.jpg" data-org-width="700" dmcf-mid="0lFuBQzT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4008yhh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출처=혼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YxcwTEQnM" dmcf-ptype="general">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HEV 분야를 주도하는 일본 브랜드는 토요타와 혼다다. 혼다는 토요타와 같지만 다른 HEV 시스템을 개발했다.
          </div>
          <p dmcf-pid="QyPjESc6ix" dmcf-ptype="general">혼다코리아는 지난 19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내에 연 브랜드 체험공간 ‘더고’(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혼다의 독자·독보적인 HEV 기술을 적극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p>
          <p dmcf-pid="xXeDsYrRJQ"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는 일본 본사 HEV 책임자 3명이 직접 참석했다. 모토하시 야스히로 파워 유닛 개발 책임자, 사토 에이스케 CR-V 글로벌 개발 총책임자, 요코야마 나오키 어코드 글로벌 개발 총책임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wzMJke7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일본 본사 HEV 책임자들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5305dlhy.jpg" data-org-width="700" dmcf-mid="uLnNklA8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5305dl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일본 본사 HEV 책임자들 [사진출처=혼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ujSW0TNd6" dmcf-ptype="general">
           이들은 혼다 HEV의 특징을 편(便)과 펀(Fun)의 조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YXeDsYrRd8" dmcf-ptype="general">야스히로 씨는 “혼다 HEV는 정숙성과 모터 주행의 심리스한 주행을 통해 EV와 같은 주행감각을 구현했다”며 “(경쟁차종과 달리)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혼도 HEV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GXeDsYrRe4" dmcf-ptype="general">나오키 씨는 “혼다 HEV의 경우 엔진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자체도 진화시켜 주행 이질감을 줄였다”며 “EV모드 주행가능 거리가 긴데다 정숙하면서도 경쾌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p>
          <div dmcf-pid="HpahTFSgnf" dmcf-ptype="general">
           <div>
            <strong>토요타는 가솔린차, 혼다는 전기차에 가까워</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S078Ul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6623ofnv.jpg" data-org-width="700" dmcf-mid="7G4naso9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6623of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3oIS1hLe2" dmcf-ptype="general">
           실제로 ‘기술의 혼다’로 불릴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혼다는 토요타와 같으면서도 다른 감성의 HEV 기술을 개발했다.
          </div>
          <p dmcf-pid="59rH1BZwn9" dmcf-ptype="general">직병렬 방식을 사용하는 토요타 HVE가 가솔린차 성향을 지녔다면 직병렬 전환식을 채택한 혼다 HEV는 EV 성향을 지녔다.</p>
          <p dmcf-pid="1eW7bxqynK" dmcf-ptype="general">혼다 HEV는 주행조건에 따라 직렬과 병렬을 자동으로 변환해 고품질 주행성능과 우수한 연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p>
          <p dmcf-pid="tPl3u4phMb" dmcf-ptype="general">혼다 HEV 핵심은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기술이다. 엔진보다 모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고효율 시스템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p>
          <p dmcf-pid="F7AvYpyjMB" dmcf-ptype="general">유연하면서 민첩한 가속이 가능해 연비뿐 아니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로 연비와 힘을 모두 향상시킨 ‘파워풀 HEV’로 거듭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OKJornb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HEV의 핵심인 i-MMD 모터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7915huve.jpg" data-org-width="700" dmcf-mid="zGzPRjxpR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7915hu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HEV의 핵심인 i-MMD 모터 [사진출처=혼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v8achj4ez" dmcf-ptype="general">
           혼다는 엔진만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즉각적인 반응 속도, 강인함, 유연함을 발휘하기 위해 2모터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다.
          </div>
          <p dmcf-pid="pMTUqP7ve7" dmcf-ptype="general">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8.4kg.m의 높은 효율을 가진 2.0 앳킨슨 싸이클 DOHC i-VTEC 엔진은 2모터 시스템을 보조한다.</p>
          <p dmcf-pid="UsbdLwiBJu" dmcf-ptype="general">e-CVT는 전기차 감각의 모터 파워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한몫한다.</p>
          <p dmcf-pid="uv8achj4eU" dmcf-ptype="general">리튬 이온 배터리도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하고, 충·방전 손실을 줄여주도록 개선했다. 배터리 성능 향상에 힘입어 주행 때 엔진 개입 빈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p>
          <p dmcf-pid="7j34Qg6FRp" dmcf-ptype="general">혼다 HEV에 장착된 엔진의 주 역할은 발전용 모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p>
          <p dmcf-pid="zdYzKMBWM0" dmcf-ptype="general">고속 크루즈와 같은 상황에서는 달라진다. 더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엔진이 직접 개입한다. 콤팩트한 엔진 직결 클러치는 이때 동력을 직접 전달해 연비를 향상시킨다.</p>
          <p dmcf-pid="qEuQeAMUR3" dmcf-ptype="general">PCU(Power Control Unit)도 혼다 HEV 성능에 기여했다. PCU는 대량의 전력에 따른 2모터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혼다는 PCU 성능을 유지하면서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다.</p>
          <div dmcf-pid="BHREmWwMJF" dmcf-ptype="general">
           <div>
            <strong>일본 HEV, 중고차 잔존가치도 높아</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yjSW0TN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9226hvyr.jpg" data-org-width="700" dmcf-mid="qlnshZIi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09226hv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출처=혼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0CtpV3IJ1" dmcf-ptype="general">
           혼다 HEV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품질)를 넘어선 ‘갓성비’(god+가성비)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 HEV 장점인 뛰어난 연비, 우수한 내구성에다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div>
          <p dmcf-pid="9WAvYpyjR5" dmcf-ptype="general">혼다 HEV는 국내에서 내구성도 우수하고 잔 고장이 적기로 유명하다. “고장나지 않아 바꿀 핑계를 없애준다”는 말까지 있다.</p>
          <p dmcf-pid="2zTUqP7vLZ"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답게 가격도 현대차·기아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나온다.</p>
          <p dmcf-pid="VbYzKMBWMX" dmcf-ptype="general">중고차 가치도 높다. 중고차 기업인 엔카닷컴을 통해 주요 차종의 잔존가치를 산출한 결과다. 잔존가치가 높으면 중고차로 팔 때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tsZFK1m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10724kdqr.jpg" data-org-width="700" dmcf-mid="BjjSW0TNR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mk/20240430071810724kd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출처=혼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KGq9RbYdG" dmcf-ptype="general">
           2021년식을 기준으로 잔존가치를 살펴보면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71.4%, 기아 K5 하이브리드는 82.8%,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81.7%다.
          </div>
          <p dmcf-pid="8o9igmLKRY" dmcf-ptype="general">EV 대표차종인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71.6%, 인기 HEV인 렉서스 ES300h는 73.6%,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75.8%다.</p>
          <p dmcf-pid="6uS078UldW" dmcf-ptype="general">일본 HEV가 테슬라보다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중고차 잔존가치는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낮은 게 일반적이지만 렉서스·혼다 차종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높게 나왔다.</p>
          <p dmcf-pid="PsdwOGmeLy" dmcf-ptype="general">혼다 HEV는 편의성에서는 국산차보다 열세다. 대신 국산차보다 아직은 한 수 위로 평가받는 하이브리드 기술력, 속썩이지 않는 품질, 높은 잔존가치를 앞세워 수입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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