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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희진 단톡방 핵심어 '풋옵션'...농담과 진담 사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30 06: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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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046GUWAJZ"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yEyYLwiBdX" dmcf-ptype="general">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이에 감정싸움이 격화되고 있지만, 결국 본질은 실제 경영권 탈취 시도가 있었느냐입니다. </p>
          <p dmcf-pid="WbeJ39tsLH" dmcf-ptype="general">여기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하이브가 공개한 민 대표의 단톡방 내용인데, 민 대표는 이를 농담 차원이라고 주장하지만 하이브 측은 관련 증거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Y2iLUf0CeG" dmcf-ptype="general">이대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p>
          <p dmcf-pid="GVnou4phMY"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HNhSeAMULW" dmcf-ptype="general">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측근인 부대표가 속한 카카오톡 대화방. </p>
          <p dmcf-pid="XwYHgmLKRy" dmcf-ptype="general">이는 하이브에서 공개한 것으로 대화는 감사 착수 사실이 알려지기 18일 전인 지난 4일에 이뤄졌습니다. </p>
          <p dmcf-pid="ZeEwfJ2XdT" dmcf-ptype="general">이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바로 '풋옵션'. </p>
          <p dmcf-pid="5fLg78Uldv" dmcf-ptype="general">폿옵션은 주식을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p>
          <p dmcf-pid="15K2vtloRS" dmcf-ptype="general">대화방에선 내년 1월 초 민 대표가 풋옵션을 일정 비율로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p>
          <p dmcf-pid="tLsIQg6FRl" dmcf-ptype="general">현재 가치로 추론하면 어도어 지분 18%를 소유한 민 대표는 풋옵션 행사를 통해 최소 천억 원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p>
          <p dmcf-pid="Fht3ESc6Jh" dmcf-ptype="general">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가만히 있어도 천억 원은 번다"고 말한 게 바로 이 얘기입니다. </p>
          <p dmcf-pid="3lF0DvkPMC" dmcf-ptype="general">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도어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이른바 '빈껍데기'로 만들고, 새로운 투자자를 구해 하이브 주식을 사들일 수 있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p>
          <p dmcf-pid="0OhSeAMULI" dmcf-ptype="general">이게 바로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찬탈 시도 정황의 큰 줄기입니다. </p>
          <p dmcf-pid="prOCxaP3JO" dmcf-ptype="general">민희진 대표는 이런 의혹 자체를 부인합니다. </p>
          <p dmcf-pid="UX1FklA8Rs" dmcf-ptype="general">한마디로 농담이고 사담이었다는 게 민 대표의 주장입니다. </p>
          <p dmcf-pid="uCSTJke7em" dmcf-ptype="general">[민희진 / 어도어 대표 (지난 25일) : 저는 사실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거나 의도하거나 실행한 적이 없어요.] </p>
          <p dmcf-pid="7FpumWwMnr" dmcf-ptype="general">민 대표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는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p>
          <p dmcf-pid="zOhSeAMUJw" dmcf-ptype="general">여러 차례에 걸쳐 제삼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실행이 되며 </p>
          <p dmcf-pid="qUzBCXOJdD" dmcf-ptype="general">"대화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하이브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mp;A를 진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p>
          <p dmcf-pid="BuqbhZIiME" dmcf-ptype="general">나아가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인 것으로 처리'하라는 지시 기록까지 있다고 짚었습니다. </p>
          <p dmcf-pid="bH5tchj4dk"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이외에 민 대표 측이 영업 비밀을 외부로 빼돌리고, 컨설팅 업체에 자문한 증거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p>
          <p dmcf-pid="K7BKl5Cnec" dmcf-ptype="general">'농담'과 '진담' 사이에서 양측은 서로 다른 설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p>
          <p dmcf-pid="90uzOGmeMA" dmcf-ptype="general">결국, 수사 과정에서 하이브 측이 제시한 증거가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따라 사법 기관의 판단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p>
          <p dmcf-pid="2JLg78Uldj" dmcf-ptype="general">YTN 이대건입니다. </p>
          <p dmcf-pid="V3U7sYrRnN"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한수민 </p>
          <p dmcf-pid="fDmOPo8tJa" dmcf-ptype="general">디자인 : 김진호 </p>
          <p dmcf-pid="4NcE2eKGeg" dmcf-ptype="general">YTN 이대건 (dglee@ytn.co.kr)</p>
          <p dmcf-pid="8jkDVd9HMo"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6jkDVd9HeL"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P5F0DvkPMn"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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