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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ELS 배상 1.7조에도…끄떡없네, 5대금융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9 0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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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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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RqA6TEQB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moneytoday/20240429050007653harq.jpg" data-org-width="420" dmcf-mid="PNa5m2FO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moneytoday/20240429050007653har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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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tCKHiVZVN" dmcf-ptype="general">'홍콩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의 영향으로 5대 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이 17% 줄었다. 다만 1조6600억원이 넘는 손실배상 규모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기초체력을 보여주면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은행별로 '홍콩 ELS' 영향이 달라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이 리딩금융과 리딩뱅크를 차지했다. </p>
          <p dmcf-pid="WZsqWeKGBa" dmcf-ptype="general">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87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7%(9800억원) 감소했다. KB금융과 NH농협금융의 순이익이 각각 4596억원, 2959억원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p>
          <p dmcf-pid="YzYP0AMUfg" dmcf-ptype="general">지난 1분기 금융그룹 실적의 변수는 '홍콩 ELS' 손실 배상이었다. 은행들이 1분기 실적에 예상 손실배상 금액을 충당부채(영업외손실)로 반영했다. '홍콩 ELS' 판매량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했고, 이어 △농협은행 3416억원 △신한은행 2740억원 △하나은행 1799억원 △우리은행 75억원 순이었다. 총 1조6650억원에 이른다.</p>
          <p dmcf-pid="GtCKHiVZKo" dmcf-ptype="general">금융그룹은 지난 3월말 H지수를 기준으로 예상 배상금액을 모두 회계에 반영했다. 전날 H지수가 6120.37까지 오른 것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흥 신한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H지수로 볼 때 향후 결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HkMSapyjVL" dmcf-ptype="general">'홍콩 ELS'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금융그룹의 실적은 양호했다. 1분기 총영업이익은 16조606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7% 증가했다. 특히 이자이익이 12조5909억원으로 6.5% 늘었다. 5대은행의 이자이익도 10조563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6% 증가했다. <br>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자산이 늘고, 기준금리 인하 지연 영향으로 NIM(순이자마진)이 모두 전분기보다 상승했다. 특히 고금리 적금이었던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이자비용 감소에도 영향을 줬다. </p>
          <p dmcf-pid="XVtJBmLKbn" dmcf-ptype="general">다만 우리금융은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이자이익이 지난해보다 0.9% 감소했다. 또 대손비용 증가로 홍콩 ELS 충격에서 벗어나 있었음에도 당기순이익(8240억원)이 9.8% 줄었다. NH농협금융도 홍콩 ELS 배상 등 영향으로 6512억원이라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p>
          <p dmcf-pid="ZAQho3vafi" dmcf-ptype="general">순이익 규모 기준 리딩금융은 다시 신한금융이 탈환했다.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1조491억원을 기록한 KB금융을 제쳤다. 하나금융은 1분기 1조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p>
          <p dmcf-pid="5dbkQWwMbJ" dmcf-ptype="general">5대은행의 1분기 총 당기순이익은 3조372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2.8% 줄었다. 이중 신한은행이 92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하나은행 8432억원을 제치고 '리딩뱅크'를 차지했다. </p>
          <p dmcf-pid="15OBYd9Hfd" dmcf-ptype="general">신한금융 관계자는 "거액의 비용인식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그룹 비이자이익은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방어하며 0.3% 성장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trxvNUWA9e"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이병권 기자 bk223@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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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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