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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합] “나랑 결혼해줄래?”… 김수현X김지원, 아이 낳고 해피엔딩… ‘2074년 천국에서 재회’(‘눈물의 여왕’)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8 2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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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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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nZ1FwiBu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눈물의 여왕’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startoday/20240428235102632iuus.jpg" data-org-width="700" dmcf-mid="4IPxR3vap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startoday/20240428235102632iuu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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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여왕’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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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과 김지원이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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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CV46ZIi3t" dmcf-ptype="general">2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은 나란히 걸었다.</p>
          <p dmcf-pid="yfIhSiVZz1" dmcf-ptype="general">이날 해인은 “저번에 레스토랑 예약했다길래 혹시 나한테 프러포즈라도 하려는 줄 알았다. 프러포즈하려면 거절하려고 했는데”라며 운을 뗐다.</p>
          <p dmcf-pid="WZJnoqXDU5" dmcf-ptype="general">이에 현우는 “그러니까 내가 프러포즈하면 거절하려고 했다고?”라며 의아해했다. 그런 현우의 모습에 해인은 “근데 안 해서 거절할 수가 없었잖아”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다.</p>
          <p dmcf-pid="Y5iLgBZw3Z" dmcf-ptype="general">이어 “겁나서. 나 마음이 바뀌었어. 어젯밤에 최악의 기억이 떠올랐거든. 엄청 슬프고 아팠는데 차라리 안심됐어. 우리가 그렇게 된 건 아주 큰 일 때문은 아니었을 거야. 용기를 내서 피하는 것보단 문 닫고 당신을 미워하는 게 가장 쉬웠을 거야. 그런데 이제 안 그래 볼 거야. 그럼 해볼 만하지 않을까?”라며 이혼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고 간접 언급했다.</p>
          <p dmcf-pid="G1noab5r3X" dmcf-ptype="general">현우는 “나도 그랬어. 누가 또 당신한테 총을 쏘면 12번도 더 뛸 자신이 있거든. 그런데 그런 거 말고 매일 사소한 일상에서 싸우고 지치고 실망하는 게 두려웠어. 또 틀어지고 미워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할 수 없었어. 근데 딱 하나 확실한 건 같이 있을 수 있어. 어떤 순간이 와도, 망가지면 고치고 좀 너덜거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그래도 괜찮다면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청혼했다.</p>
          <p dmcf-pid="H7cEw6uSFH" dmcf-ptype="general">해인은 “당연하지. 그런데 시간은 필요하거든요. 내가 아직 썸 타는 중이거든. 순서는 좀 지켜주세요. 포옹은 적어도 손 다섯 번 잡은 다음이야”라며 도도한 표정을 지었다.</p>
          <p dmcf-pid="XzkDrP7vuG" dmcf-ptype="general">당황한 현우는 “다섯 번이나? 매일 아침 같이 먹고 싶은데, 어때? 매일 산책하는 건?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여행하는 건? 우리 앞으로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거야. 인생은 절대로 계획 대로 흘러가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p>
          <p dmcf-pid="ZqEwmQzTuY" dmcf-ptype="general">이후 두 사람이 아기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연출, 2074년 현우가 홍해인 이름이 적힌 비석을 찾았다. 과거 둘의 대화 내용이 오버랩되면서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종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9mOCeKG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눈물의 여왕’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startoday/20240428235104077loxd.png" data-org-width="700" dmcf-mid="8V2f8XOJ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startoday/20240428235104077lox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눈물의 여왕’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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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12sIhd9H3y" dmcf-ptype="general">
           앞서 해인은 병실에 누워 있는 현우를 보며 “왜 이렇게 안 일어나요. 그럼 나는 어떡하라고. 내가 아직 사과를 못 했잖아요. 아직 다 기억을 못 한 건 아니지만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었든 돌고 돌아서 이렇게 왔잖아요. 그러니 눈 떠서 내게 괜찮다고 해줘요. 나도 당신이 너무 보고 싶단 말이야”라며 호소했다.
          </div>
          <p dmcf-pid="tVOClJ2XzT" dmcf-ptype="general">이어 “백현우 씨 깰 때까지 나 이러고 있을 거다. 백현우 씨는 나 계속 살리겠다고 나 알죠? 나 아직 치료 중에 있는 것? 이렇게 무리하다가 쓰러질 수 있다” 아픈 시늉을 했고, 현우가 살짝 눈을 뜨자 “정신이 들어요? 너무 고마워요. 너무 잘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p>
          <p dmcf-pid="FJHZ1Edzzv" dmcf-ptype="general">현우는 “난 괜찮아”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해인은 “죽을 뻔했으면서 자꾸 내 걱정만 할 거예요? 난 괜찮다고요”라며 오열했다. 이어 “너무 미안했다. 계속 그런 못된 말들만 해서”라며 사과했다. 이에 현우는 “나도 미안했어. 해인아 사랑해. 울지 마”라며 해인의 볼을 감싸 안았다.</p>
          <p dmcf-pid="3iX5tDJquS" dmcf-ptype="general">이후 해인은 현우 옆에서 간호하며 과거 자신이 썼던 수첩을 다시 펼쳤고, 과거 자신이 ‘홍해인, 후회하기 싫으면 백현우 잡아라’라는 글귀를 쓴 것을 보고 당황했다. 해인은 “아주 꾹꾹 눌러서 썼구먼. 하긴 불안할만 하지”라며 인정했다.</p>
          <p dmcf-pid="0nZ1FwiBUl" dmcf-ptype="general">그는 수첩을 가방에 넣고 잠시 자리를 비운 후 병실에 돌아왔다. 수첩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해인은 수첩에 ‘아무것도 안 했지만 이미 잡혔음’이라고 적혀 있는 문구를 확인했다.</p>
          <p dmcf-pid="pRWGXAMU7h" dmcf-ptype="general">이어 “이건 또 어찌 보고. 이런 팍스. 백현우 씨! 여기 빨간 글씨, 내가 쓴 게 아니고 내 전생의 홍해인이 쓴 것 같다. 왜 웃어요? 일어나요”라며 민망해했다. 현우는 그런 해인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띠었다.</p>
          <p dmcf-pid="UeYHZcRu7C" dmcf-ptype="general">‘눈물의 여왕’은 16회로 종영을 맞이했다. 후속작은 위하준과 정려원의 ‘졸업’이다. 내달 11일 첫 방송.</p>
          <p dmcf-pid="udGX5ke7pI" dmcf-ptype="general">[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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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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