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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인이 본 봄날 부여는 어땠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8 14:41: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광주문인협회, 부여에서 봄 문학기행 가져<br>백제 사적지와 신동엽문학관 답사하며 친목<br>‘서러운 봄’, ‘맛깔나는 봄’…저마다 감흥 표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S7pfDJqU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0x6oYrRu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여박물관 광장에서 단체촬영한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회원들 [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bc/20240428115105487knbn.jpg" data-org-width="800" dmcf-mid="bcoiD3va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bc/20240428115105487kn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여박물관 광장에서 단체촬영한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회원들 [필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LlIXP7vUo" dmcf-ptype="general">
           4월 마지막 주말인 어제(27일) 광주광역시 문인협회(회장 이근모) 회원들이 옛 백제 땅 부여에서 ‘봄 문학기행’을 가졌습니다.
          </div>
          <p dmcf-pid="4PEAhBZwzL" dmcf-ptype="general">이번 문학기행에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문인 180여 명이 참여해 신록이 짙어가는 늦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p>
          <p dmcf-pid="8PEAhBZw7n" dmcf-ptype="general">문인들은 백제 사적지와 4월 혁명 시인으로 유명한 신동엽 문학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역사와 문학의 숨결을 깊게 호흡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KoiD3va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낙화암 정자에서 포즈를 취한 광주문협 회원들 [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bc/20240428115107078xqzq.jpg" data-org-width="800" dmcf-mid="Kzqu8rnb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bc/20240428115107078xq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낙화암 정자에서 포즈를 취한 광주문협 회원들 [필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nhOH6uS0J" dmcf-ptype="general">
           부여는 공주와 함께 백제문화의 흔적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div>
          <p dmcf-pid="QI0tKAMUud" dmcf-ptype="general">부여박물관-부소산-고란사-백마강으로 이어지는 답사코스는 백제의 흥망성쇠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한 서린 망국의 애환을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p>
          <p dmcf-pid="xJImY4phpe" dmcf-ptype="general">사적지를 살펴본 어느 시인은 “화려한 예술문화를 꽃피웠던 백제가 멸망한 것이 스러져가는 봄날처럼 서럽다”고 감회를 드러냈습니다.</p>
          <p dmcf-pid="y0x6oYrR7R" dmcf-ptype="general">이어 회원들은 ‘껍데기는 가라’고 외친 신동엽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을 찾아 그의 문학세계를 감상하였습니다. </p>
          <p dmcf-pid="W7dMjZIi7M" dmcf-ptype="general">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겪은 신동엽 시인은 비극적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비판적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지식인의 고뇌를 표출하였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6kjCqXD7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동엽 문학관 전시물을 살펴보는 광주문협 회원들 [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bc/20240428115108475ladb.jpg" data-org-width="800" dmcf-mid="9zvh5xqy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bc/20240428115108475la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동엽 문학관 전시물을 살펴보는 광주문협 회원들 [필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2aLrpyjpQ" dmcf-ptype="general">
           특히 장편 서사시 ‘금강’은 동학의 민중의식을 담아낸 작품으로 호남을 수 차례 답사하며 생생한 역사현장을 시로 승화시켰습니다. 
          </div>
          <p dmcf-pid="HFP4nyDx3P" dmcf-ptype="general">문인들은 부조리한 시대에 맞선 신동엽 시인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문학 담론을 나누며 문학정신을 고양하였습니다. </p>
          <p dmcf-pid="XpMPgGme76" dmcf-ptype="general">답사 일정을 마무리한 후 소감발표에서 어느 시인은 “오늘 하루는 맛난 봄날이었다”며 오감으로 느낌을 표현했습니다.</p>
          <p dmcf-pid="ZDZGuL41U8" dmcf-ptype="general">#광주문인협회 #문학기행 #부여 #백제 #신동엽</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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