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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인하 늦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8 05: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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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8k3V3I3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0NW8o8t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fnnewsi/20240428034759520syjs.jpg" data-org-width="800" dmcf-mid="qogTfnf5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fnnewsi/20240428034759520syj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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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WMm7P7vUt"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zEZMAMU0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 밖의 탄탄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맞닥뜨려 금리인하를 머뭇거리면서 각국 중앙은행들 역시 연내 금리인하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연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fnnewsi/20240428034759731qnmx.jpg" data-org-width="800" dmcf-mid="BNfAt9tsp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fnnewsi/20240428034759731qnm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 밖의 탄탄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맞닥뜨려 금리인하를 머뭇거리면서 각국 중앙은행들 역시 연내 금리인하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연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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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TQwU8Ul75" dmcf-ptype="general">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속에 금리인하를 머뭇거리면서 각국 중앙은행들도 금리인하를 연기하게 생겼다. </p>
          <p dmcf-pid="fKmFJDJqFZ" dmcf-ptype="general">미 인플레이션이 1, 2, 3월을 연달아 상승하면서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에 신중해지자 다른 중앙은행들도 섣불리 먼저 금리인하에 나서기 어렵게 된 것이다. </p>
          <p dmcf-pid="4FgTfnf53X" dmcf-ptype="general">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미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행보가 늦춰질 것이란 베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p>
          <div dmcf-pid="89s3iwiBUH"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인플레이션</strong> 
           </div> 
          </div>
          <p dmcf-pid="6qD5RcRu3G" dmcf-ptype="general">ING 뉴욕의 제임스 나이틀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문제는 전 세계적인 차원의 문제"라면서 "다른 중앙은행들도 이 문제들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p>
          <p dmcf-pid="Pa3xh1hLzY" dmcf-ptype="general">나이틀리는 "특히 연준이 조만간 금리인하가 어렵다면 이는 달러 강세를 부추기게 된다"면서 "이는 ... 다른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능력도 제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QzEZMAMU3W" dmcf-ptype="general">그는 아울러 "이에 더해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플레이션이 유럽에서도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xIVj1K1mUy" dmcf-ptype="general">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은행(BOE)은 미국 같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다면서 금리인하 여력이 더 크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p>
          <p dmcf-pid="yzEZMAMUpT" dmcf-ptype="general">선물시장에서는 미국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가 전 세계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p>
          <p dmcf-pid="WzEZMAMU7v" dmcf-ptype="general">LSEG에 따르면 기준금리 선물 투자자들은 여전히 ECB가 오는 6월 6일을 시작으로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는 있다. 그러나 예상 인하 폭 평균이 불과 2주 전 0.88%p에서 지금은 0.7%p로 좁혀졌다. </p>
          <p dmcf-pid="Ya3xh1hLpS" dmcf-ptype="general">미 인플레이션이 확실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던 연초에는 현 전망치의 2배가 넘는 1.63%p 인하를 점친 바 있다. </p>
          <p dmcf-pid="GJXfrYrRzl" dmcf-ptype="general">BOE 금리인하 예상 폭 역시 연초 1.72%p에서 2주 전 0.56%p로 낮아졌고, 지금은 0.44%p로 더 떨어졌다. </p>
          <p dmcf-pid="Hn58sHsduh" dmcf-ptype="general">이같은 전망 위축 바탕에는 연준이 자리 잡고 있다. </p>
          <p dmcf-pid="X6SzNCNf7C" dmcf-ptype="general">연초 연준이 올해 최대 6회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투자자들은 지금은 기껏해야 두 차례나 한차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금리인하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전망도 있고, 어쩌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려야 할지 모른다는 비관도 나온다. </p>
          <div dmcf-pid="ZFgTfnf53I"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미국과 다른 행보는 환율·인플레이션 부추길 수 있어</strong> 
           </div> 
          </div>
          <p dmcf-pid="5l8k3V3I3O" dmcf-ptype="general">과거에도 미국과 유럽이 다른 행보를 보인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섣불리 다른 길을 택하기는 쉽지 않다. </p>
          <p dmcf-pid="1ucHQNQ00s" dmcf-ptype="general">미국이 금리를 내리지 않는데 무턱대고 금리를 내렸다가는 경제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p>
          <p dmcf-pid="ttovViVZzm" dmcf-ptype="general">미국이 금리를 동결한 상태에서 어떤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고 하면 그 나라 경제는 상당한 충격에 맞닥뜨릴 수 있다. </p>
          <p dmcf-pid="FKmFJDJq3r" dmcf-ptype="general">자금이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빠져나가면서 자국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수입 물가가 뛰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수 있다. </p>
          <p dmcf-pid="3RY9ETEQuw" dmcf-ptype="general">씨티그룹 수석이코노미스트 네이선 시츠는 ECB가 독자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수도 있겠지만 그 경우에도 이 같은 행보는 크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시츠는 연준이 머뭇거리는 가운데 ECB가 공격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0tovViVZzD" dmcf-ptype="general">한편 연준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금리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연준이 향후 금리인하와 관련해 어떤 암시를 할지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p>
          <p dmcf-pid="p3ay4L410E" dmcf-ptype="general">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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