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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통일전망대] 뉴타운 건설 1년이면 뚝딱‥북한의 비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7 20: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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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RArJxqyLR"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pl1UTCNfeM"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UaOvAo8tdx" dmcf-ptype="general">북한이 요즘 일종의 대규모 뉴타운을 해마다 하나씩 만들어내고 있는데, 공사 기간이 불과 1년 남짓이라고 합니다.</p>
          <p dmcf-pid="uRArJxqyJQ" dmcf-ptype="general">그야말로 '속도전 건설'에 몰두하고 있는 건데, 그 이유가 뭔지 또 문제는 없을지 통일전망대 최유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p>
          <p dmcf-pid="7clYDjxpRP"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zYUbXyDxR6" dmcf-ptype="general">지난해 2월 착공한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 공사.</p>
          <p dmcf-pid="qvpBHTEQM8" dmcf-ptype="general">80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40층 아파트부터 각종 편의시설까지 들어선 일종의 뉴타운 공사는 1년 2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p>
          <p dmcf-pid="BFfx73vaM4" dmcf-ptype="general">[화성지구 2단계 준공식 (2024년 4월)] "온 나라가 또 하나의 새로운 이상거리의 탄생을 환희 속에 맞이했습니다."</p>
          <p dmcf-pid="bTUbXyDxMf" dmcf-ptype="general">북한은 2021년 해마다 평양에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의 주택을 짓겠다고 선언한 이후, 2022년에는 송신송화거리를 1년 1개월 만에 완성 시켰고, 2023년에는 화성지구 1단계 공사를 1년 2개월 만에 끝냈습니다.</p>
          <p dmcf-pid="KuQJK7GkdV" dmcf-ptype="general">다른 나라 같으면 통상 몇 년이 걸렸을 공사를 1년 남짓한 기간에 마친 겁니다. </p>
          <p dmcf-pid="9qRLVBZwe2" dmcf-ptype="general">[최명기/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기본적으로 택지 조성을 하고, 산이 있던 것을 절토를 하게 되고, 그다음에 아파트를 지어야 되는 거고, 그러면 아무리 빨라도 우리나라는 한 3년 이상은 걸린다는 거죠."</p>
          <p dmcf-pid="2596p1hLM9" dmcf-ptype="general">북한의 건설은 속도전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p>
          <p dmcf-pid="VUPdbuYcnK" dmcf-ptype="general">평양 복구과정에서 14분에 살림집 한 채를 짓는다며 이른바 '평양속도'라는 용어까지 등장했고, 김정은 시대 들어 지어진 창전거리와 려명거리 등도 어김없이 속도전식 건설이 적용됐습니다.</p>
          <p dmcf-pid="fnsSjL41eb" dmcf-ptype="general">[려명거리 건설 노동자 (조선중앙TV, 2016년)] "착공의 첫 삽을 박은 뒤로부터 40여 일 만에 40층 골조 공사를 완전히 끝냈습니다."</p>
          <p dmcf-pid="4p6eBUWAeB" dmcf-ptype="general">북한이 신도시 하나를 이처럼 단기간에 지을 수 있는 건 군인과 건설장비를 총동원하는 인해전술식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8jSGwAMUnq" dmcf-ptype="general">실제 최근 평양 살림집 건설을 도맡은 것도 대부분 군인들이었습니다.</p>
          <p dmcf-pid="6jSGwAMURz" dmcf-ptype="general">[심승일/화성지구 2단계 작업군인 (2023년 6월)] "우리 여단에서는 골조공사와 봉사망건설을 동시에 입체적으로 벌려나가 공사기일을 단축하는 사업을 적극 내밀고 있습니다."</p>
          <p dmcf-pid="P596p1hLR7" dmcf-ptype="general">시멘트 원료인 석회석 등 각종 건설 원자재의 매장량이 풍부하다는 점도 북한이 경제난 속에서도 대규모 건설 사업을 밀어붙일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QYz21GmeJu" dmcf-ptype="general">[최경수/북한자원연구소장] "석회석은 북한에 수백억 톤이 있거든요. 시멘트를 만드는 원료 자체는 충분합니다. 조달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죠."</p>
          <p dmcf-pid="xO5pvIaVnU"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2014년 인명피해가 발생한 평양 아파트 붕괴사고처럼 과도한 속도전은 부실공사의 위험성을 높이기도 합니다.</p>
          <p dmcf-pid="yHBfFXOJnp" dmcf-ptype="general">[최명기/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콘크리트 강도가 안 나왔을 가능성도 좀 있고요. 철근 배근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문제도 있을 수도 있고, 누수가 된다든지 단열이 안 된다든지‥"</p>
          <p dmcf-pid="W12PUtlon0"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속도전 건설에 몰두하는 건 빠르고 효과적으로 당의 치적이라며 선전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건설이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YYz21GmeR3" dmcf-ptype="general">실제 북한은 잇따른 살림집 건설이 김정은 위원장의 애민정신에 따른 업적이라며 연일 선전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p>
          <p dmcf-pid="GUPdbuYcJF" dmcf-ptype="general">충성심을 고취하며 체제 결속을 강화하는 기제로 활용되는 북한의 건설 사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HW795YrRMt" dmcf-ptype="general">MBC뉴스 최유찬입니다.</p>
          <p dmcf-pid="XGqVtHsdn1"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박찬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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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JrhaiVZdZ"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박찬영</p>
          <p dmcf-pid="1mX3lso9iX" dmcf-ptype="general">최유찬 기자(yuchan@mbc.co.kr)</p>
          <p dmcf-pid="tW795YrRMH"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3169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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