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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천식 환자, 코로나19 무조건 조심해야 하는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4 09: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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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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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6NHZU8t4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천식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천식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급상승한다.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4/healthchosun/20240424090017637vlff.jpg" data-org-width="1200" dmcf-mid="GVPmOyph8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4/healthchosun/20240424090017637vlf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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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식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천식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급상승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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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행 3단계인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조정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위기 단계 조정은 방역 조치의 완화이지, 코로나19 자체가 약해진 게 아니란 거다. 코로나19는 여전히 특정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천식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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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l3eJjhLPj" dmcf-ptype="general">성인 천식 환자들이 코로나19 회복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천식 질환이 중증으로 악화할 확률 50% 이상, 사망할 확률이 7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중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서는 경증 코로나19 회복 환자보다 중증 천식으로 악화할 확률이 5배 이상, 사망 확률이 7배 이상 증가한다는 결과도 나왔다.</p>
          <div dmcf-pid="1uQsIWUlxN" dmcf-ptype="general">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성인 천식의 심각한 악화 및 사망률에 대한 COVID-19의 장기적인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성인 천식 환자들이 중증 천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하는 위험을 살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20세 이상 성인천식 환자군 1만739명과 코로나19 비감염 대조 환자군을 1:1 매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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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결과 성인 천식 환자 중 코로나19 회복 후 중증 천식으로 악화한 환자군은 1만명당 187.3건으로, 대조군 119.3건에 비해 1.57배 높았다. 사망률은 코로나19 회복 환자군에서 1만명당 128.3명으로 대조군 73.5명에 비해 1.76배 높은 수치이다. 또한, 성인 천식 환자 중 코로나19 중증으로 분류되어 회복한 환자군에서는 코로나19 경증에서 회복한 환자군에 비해 중증 악화 위험이 5.12배, 사망위험이 7.31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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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tVkDh1mPa" dmcf-ptype="general">김상헌 교수는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는 코로나19 회복 후 합병증 및 기존 질병의 악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성인 천식 환자들의 코로나19 회복 후 악화나 사망 확률이 높다는 것과 특히 중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서는 세심하고 철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게 확인됐다"며 "천식을 진료하는 임상의들이 코로나19 비감염 천식 환자의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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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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