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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23일 “매년 현금배당 총액의 최대 3배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과 발행주식총수의 최대 2%를 소각하겠다”는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게임사는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며 “내년부터 최소 직전 사업연도의 총 현금배당금 수준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상의 매출 성과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 총배당금의 최대 3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165억원 수준이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이나 투자 관련 공시가 없을 경우 특별소각의 개념으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50%를 소각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발행주식 총수의 최소 1%, 최대 2%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게임사는 전했다. 이에 더해 임원 보상을 주식 성과와 직접 연계하는 새로운 내부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통해 저평가 상태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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