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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과 한 개에 1만 2000원…골프장 과일 왜 비싼가요? [수민이가 화났어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0 07:22: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0s1p3VZFQ">
          <p dmcf-pid="YTohyv3IUP" dmcf-ptype="general">올 들어 ‘금사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에서 한 개에 1만원이 넘는 사과까지 등장했다.</p>
          <p dmcf-pid="GWaSYyph06" dmcf-ptype="general">현재 시중에서 사과(후지·상품) 개당 소매가격이 2500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4배 이상 비싼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xF8MQNfp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도권의 A골프장에서 판매중인 사과 선물세트.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segye/20240420064516371kebt.jpg" data-org-width="680" dmcf-mid="Q4ktU0f5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segye/20240420064516371keb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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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의 A골프장에서 판매중인 사과 선물세트. 독자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epQdRc604" dmcf-ptype="general">
            20일 골프장과 골퍼 등에 따르면 수도권의 A골프장에서는 사과 10개를 선물세트로 구성해 12만원에 판매했다. 사과 개당 가격이 1만2000원인 셈이다. 또 한라봉 11개와 골드망고 8개를 세트로 구성해 각각 7만5000원에 선보였다. 한라봉은 개당 약 7000원, 망고는 개당 약 9000원인 셈이다.
          </div>
          <p dmcf-pid="ZwPcrDyj0f" dmcf-ptype="general">시중에서 판매하는 과일 가격에 비해 최대 3~5배 비싼 가격이다.</p>
          <p dmcf-pid="5nzeLiwM0V" dmcf-ptype="general">아울러 ‘그늘집’ 이라고 불리는 휴게시설에서도 품목별, 메뉴별 가격이 부르는게 값이다.</p>
          <p dmcf-pid="1N9LjaIiu2" dmcf-ptype="general">편의점에서 1500~2000원대에 살 수 있는 막걸리는 1만5000원에, 안주류인 파전과 골뱅이소면은 각각 3만5000원에 판매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AVgcjhL7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도권의 A골프장에서 판매중인 한라봉 선물세트.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segye/20240420064516606isam.jpg" data-org-width="680" dmcf-mid="xRT264LK7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segye/20240420064516606is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도권의 A골프장에서 판매중인 한라봉 선물세트. 독자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bT7KBMU3K" dmcf-ptype="general">
            수도권의 B골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div>
          <p dmcf-pid="3fHK4ViBzb" dmcf-ptype="general">‘그늘집’에서 해물떡볶이는 4만원, 해물파전과 순대&amp;족발은 각각 3만5000원 이다. 시중에서 2000~3000원대 살 수 있는 캔커피와 비타민음료는 5000~8000원을 받았다. 두 배 이상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p>
          <p dmcf-pid="0uC37U8tuB" dmcf-ptype="general">그동안 골프장의 먹거리는 턱없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상당수 골프장은 골프장 내 식당 운영을 외주업체에 맡긴다. 골프장 입점 업체가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식음료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uC37U8t3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도권의 A골프장에서 판매중인 망고 선물세트.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segye/20240420064516926jlky.jpg" data-org-width="680" dmcf-mid="yUm50F2X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segye/20240420064516926jlk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도권의 A골프장에서 판매중인 망고 선물세트. 독자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2YBV9dzuz" dmcf-ptype="general">
            김모(46)씨는 “골프장에서는 아침 조식이 메뉴별로 2만5000원에서 3만원대 안팎이고, 요리는 10만원이 넘는다”며 “시중 보다 최소 3~4배 이상은 비싼 것 같다”고 토로했다.
          </div>
          <p dmcf-pid="uoBJgLme07" dmcf-ptype="general">연초부터 전국 골프장 코스 이용료(그린피)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정부가 그린피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규제안을 적용했지만 유명무실하다.</p>
          <p dmcf-pid="765VP8o9pu" dmcf-ptype="general">올 들어 경기 용인시 소재 A골프장은 비회원 기준 23만원·29만원(주중·주말)인 그린피를 1만~2만원 올렸다.</p>
          <p dmcf-pid="zM36Rxj47U" dmcf-ptype="general">경기 여주시 B골프장도 비회원 그린피를 주중 22만→23만원·주말 27만→29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p>
          <p dmcf-pid="qj2oANCn3p" dmcf-ptype="general">50대 골퍼 박모씨는 “서울과 가까운 경기 일대 대중골프장들이 18홀 기준 1인당 그린피(주말 기준)를 30만원대 중반까지 받고 있다”며 “이마저도 부킹이 안돼 골프장 잡기가 갈수록 어렵다”고 말했다.</p>
          <p dmcf-pid="BfHK4ViBu0" dmcf-ptype="general">김기환 기자 k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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