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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영유아에 더 치명적인 '백일해', 감염 막으려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0 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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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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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cAHdRc68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healthchosun/20240420060018125fgdz.jpg" data-org-width="1000" dmcf-mid="q5fcup41Q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healthchosun/20240420060018125fgd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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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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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유행이 끝나기 무섭게 소아청소년에게 위협적인 백일해 유행이 시작됐다.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 시내 한 학교에서 최초 환자가 발생한 이후, 순식간에 감염자가 총 19명(18일 오후 기준)으로 늘었다. 환자는 대부분 10대 청소년이다. 백일해에서 우리 아이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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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68Ezu6FQP" dmcf-ptype="general"><strong>◇'발작성 기침' 할 때 감기 대신 의심해야 할 백일해<br></strong>‘백 일간 기침을 한다’는 뜻의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됐을 때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14일 이상 지속하는 발작적인 기침이 특징이다. 백일해의 발작성 기침은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가 들리고, 얼굴이 빨개지며 눈이 충혈되기도 한다.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p>
          <p dmcf-pid="2xQrbqxp86" dmcf-ptype="general">백일해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3~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발현되는데, 감염 초기 전염력이 가장 높다.</p>
          <p dmcf-pid="VMxmKBMUx8" dmcf-ptype="general">국내 백일해 감염 사례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감소했으나 작년에 매우 증가했다. 코로나 유행 기간인 2020년~2022년의 백일해 감염자 수는 각각 123명, 21명, 31명이었으나, 지난해 백일해 누적 발생 건수는 262건으로, 2022년 대비 약 8배가량 증가했다.</p>
          <p dmcf-pid="fZX4hIZw64" dmcf-ptype="general"><strong>◇가족 간 감염 흔해… 부모 등 추가 접종 필요<br></strong>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에 위협적이다. 신생아 감염은 집중 치료를 하더라도 치명률이 4%에 이른다. 또한, 백일해 연관 사망 중 대부분을 3개월 미만의 영아가 차지한다. 그 때문에 백일해는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분류된다.</p>
          <p dmcf-pid="403MWT0C6f" dmcf-ptype="general">백일해를 예방하려면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와 접촉이 많은 가족의 접종이 중요하다. 백일해는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 가족 내 청소년, 성인 백일해 환자에 의해 영유아 백일해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p>
          <p dmcf-pid="8cAHdRc6QV" dmcf-ptype="general">이에 대한감염학회는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의 백일해 예방을 위해 부모, 형제, 조부모 등 영아를 접하는 사람에게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하기 2주 전까지 Tdap 백신(성인형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1회 접종 완료를 권고한다. 질병관리청도 만 11~12세에 Tdap를 접종한 이후, 10년마다 Tdap또는 Td로 추가 접종하길 권고한다.</p>
          <p dmcf-pid="6DE5nJDxQ2" dmcf-ptype="general">아이의 경우, 제때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 백신인 DTaP백신은 생후 2, 4, 6개월에 3차까지 접종을 하고, 4차는 생후 15~18개월 사이에 접종하면 된다. 기본 접종 이후인 5차 접종은 만 4~6세, 6차는 만 11~12세에 맞아야 하며, 이후 10년에 한 번씩 재접종을 해야 한다.</p>
          <p dmcf-pid="PZX4hIZw89" dmcf-ptype="general">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통원 아동 및 초등학생은 불완전 접종 상태에서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하는 게 좋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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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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