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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생일인 대현아, 세월호 처벌 함께 할게"... 어느 교육감 손편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4:23: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교진 세종시교육감, 16일 세종과 경기에서 연설하고, 손 편지 쓴 내용 눈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pFGG7vIf">
          <p dmcf-pid="qHB7tt9HmV" dmcf-ptype="general">[교육언론창 윤근혁]</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BXbzFF2XD2"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ohmynews/20240419140904224dqnj.jpg" data-org-width="600" dmcf-mid="U2AaddEQE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ohmynews/20240419140904224dqnj.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16일, 4.16 기억교실에 들러 손 편지를 쓰는 최교진 교육감. </td>
            </tr>
            <tr>
             <td align="left">ⓒ 최교진 교육감 페이스북</td>
            </tr>
           </tbody>
          </table>
          <div dmcf-pid="bLOrjjhLE9" dmcf-ptype="general">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오후 3시쯤. 기억식 참석 뒤 4.16 기억교실에 들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쓴 손 편지 내용이 눈길을 끈다.
          </div>
          <p dmcf-pid="KoImAAloDK" dmcf-ptype="general">최 교육감은 이날 28번째 생일을 맞은 세월호 고 김대현 희생학생의 책상 위에 다음과 같은 손 편지를 적어놓은 사실이 18일 뒤늦게 알려졌다.</p>
          <p dmcf-pid="9gCsccSgDb" dmcf-ptype="general">"대현아. 오늘이 생일이야. 세월호 10주기 기억행사 한 날이니 스물여덟 번째 생일이네. 축하하고. 반드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하는 날까지 함께 할게. 2024년 4월 16일 세종시교육감 최교진."</p>
          <p dmcf-pid="2jSCDDyjEB" dmcf-ptype="general">최 교육감은 16일 아침에는 세종 온빛유치원과 온빛초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세월호 스티커'를 나눠줬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자체 세월호 10주기 기억행사를 열었다.</p>
          <p dmcf-pid="VAvhwwWAwq" dmcf-ptype="general"><strong>최교진 "죽어간 아이들은 가만히 있었지만, 살아있는 이들은..."</strong></p>
          <p dmcf-pid="fcTlrrYcOz"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 최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단원고의 참사만이 아니다. 세종의 모든 학교, 세종의 모든 아이들에게 생명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잘 가르쳐야 한다"면서 "생명안전에 무책임한 정부에는 끝없이 경종을 울려야 한다. 죽어간 아이들은 가만히 있었지만, 살아있는 이들은 가만히 있지 않는 것이 진정한 노력의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도록, 우리는 10년의 기억을 교과서로 삼아 학교를 지키고 학생들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다.</p>
          <div dmcf-pid="4Gqu11KGw7" dmcf-ptype="general">
           이 말을 마친 최 교육감은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로 장소를 옮겨 세월호 기억행사에 참석했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8HB7tt9HD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ohmynews/20240419140905448eton.jpg" data-org-width="600" dmcf-mid="7xJR44LK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ohmynews/20240419140905448eto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지난 16일 오후 3시,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앞줄 오른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앞줄 왼쪽). ©최교진 페이스북</td>
            </tr>
            <tr>
             <td align="left">ⓒ 교육언론창</td>
            </tr>
           </tbody>
          </table>
          <div dmcf-pid="6XbzFF2XsU" dmcf-ptype="general">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와 있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최 교육감과 함께 기억교실에 들러 고 안주현 학생에게 "품었던 수많은 꿈들을 하늘에서라도 실현하기를 비네요. 우리 어른들의 무책임과 잘못으로 펼치지 못한 꿈은 우리가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div>
          <p dmcf-pid="P08VzzQ0wp"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16일 경기도학생들의 억울한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행사에 경기교육 수장인 임태희 교육감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주호 교육부장관도 참석하지 않았다.</p>
          <p dmcf-pid="Qp6fqqxpr0"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처럼 비판했다.</p>
          <p dmcf-pid="xUP4BBMUE3" dmcf-ptype="general">"(임태희 교육감은) 과연 어떠한 일정이 세월호를 기리는 깊은 애도의 시간보다 우선할 수 있었는지, 교육공동체의 가치와 윤리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게 된다."</p>
          <p dmcf-pid="y6NoRRc6DF"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교육전문언론 교육언론[창](www.educhang.co.kr)에서 제공한 것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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