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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러, 공무원 해외여행 단속…국가기밀 유출 우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02:08: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즈벡·벨라루스 등 우호국도 못 가게 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J7PenrRp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FmG10f5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러시아 여행객들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yonhap/20240419020110910aibs.jpg" data-org-width="1200" dmcf-mid="8i90zKe73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yonhap/20240419020110910ai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러시아 여행객들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Q7ltUqxp3w" dmcf-ptype="general">(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국가 기밀 유출을 우려해 공무원들의 해외여행을 단속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p>
          <p dmcf-pid="xzSFuBMUUD" dmcf-ptype="general">로이터는 익명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여러 부처·기관 직원들에게 허가 없이 해외여행을 가지 말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yE6gcwWA0E" dmcf-ptype="general">부처·기관마다 기준이 각기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지만 심한 경우 2022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대러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우호국'도 여행 금지국에 포함된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p>
          <p dmcf-pid="Wbypq9dzpk" dmcf-ptype="general">한 소식통은 "5월 연휴에 어디에도 갈 수 없다. 우즈베키스탄이나 벨라루스도 못 간다"며 "허가받은 경우에만 갈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YKWUB2JqUc" dmcf-ptype="general">다른 소식통은 "내무부, FSB, 국가근위대 직원들에게 현실적인 해외 여행지는 14곳밖에 없다"며 옛 소련 국가들이 대부분이고 쿠바, 이란, 북한, 시리아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GVHz94LKzA" dmcf-ptype="general">러시아가 해외여행 규정을 강화하는 것은 공무원들이 해외에 머무는 동안 함정에 빠져 국가 기밀을 누설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p>
          <p dmcf-pid="HfXq28o90j" dmcf-ptype="general">또 공무원들이 감금됐다가 서방 국가로 인도되거나 기밀을 유출하도록 모종의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p>
          <p dmcf-pid="X4ZBV6g2zN" dmcf-ptype="general">러시아의 국가기밀에 관해 로이터는 "2022년을 기점으로 의미가 광범위해졌다"며 군사, 핵, 보안, 천연자원, 경제 정책, 과학 연구 등 러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ZAfnNkvaFa" dmcf-ptype="general">로이터는 FSB를 비롯한 러시아의 각 부처가 사실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p>
          <p dmcf-pid="5c4LjETN0g" dmcf-ptype="general">abbie@yna.co.kr</p>
          <p dmcf-pid="tOekmC5rUL"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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