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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낙서 테러' 경복궁 담장 2차 복원…시민들은 '분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1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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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QZuYfnbxe"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지난해 12월 청소년들이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낙서를 지우는 장비가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 담장 복원에 나선 전문가들이 진땀을 흘렸는데요. 날이 풀린 4월 본격전인 2차 복원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p>
          <p dmcf-pid="zblXOu6F6R" dmcf-ptype="general">【 기자 】 청소년들의 철없는 행동으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에 대한 2차 복구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p>
          <p dmcf-pid="qblXOu6F8M" dmcf-ptype="general">1차 작업이 진행된 작년 말에는 강추위로 인해 복원 장비가 얼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날이 풀리며 본격적인 작업이 가능해진겁니다. </p>
          <p dmcf-pid="B0wSc5bYxx"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 "이번 작업에는 이렇게 낙서로 훼손된 벽에 문화유산 보존 약품인 젤란검을 바르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p>
          <p dmcf-pid="bPXUWViB8Q"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정소영 /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 "1차 작업 때 물리적인 방법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했기 때문에 아세톤이 반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겉에 부착을 시켜놓은 거죠."</p>
          <p dmcf-pid="Kc9xqgOJPP" dmcf-ptype="general">천막을 두른 경복궁의 모습에 나들이객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98G0T9dz86"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춘화 / 경기 남양주시 - "흉측하죠. 그러나 뭐 어떡하겠습니까.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빨리 끝내서…."</p>
          <p dmcf-pid="2d3b5QNfQ8"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디에고 / 브라질 관광객 - "보기 좋지 않네요. 멀리까지 와서 온전한 궁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실망스럽네요."</p>
          <p dmcf-pid="VLuV3ekP64" dmcf-ptype="general">문화재청은 다음주까지 영추문과 고궁박물관 일대 등 낙서로 훼손된 두 곳의 2차 복원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p>
          <p dmcf-pid="fr8J2cSg6f" dmcf-ptype="general">또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산정해 낙서범들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할 계획입니다.</p>
          <p dmcf-pid="4m6iVkvaxV" dmcf-ptype="general">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p>
          <p dmcf-pid="8k2MBaIi62"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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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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