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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DET : 타릭 스쿠발(5승 2패 2.26)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스쿠발은 최근 2경기에서 16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이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다.

CHC : 벤 브라운(3승 3패 5.72)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벌크 투수로 나와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보여준 브라운은 앞선 2경기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낸 바 있다. 문제는 원래 원정에서 강했다가 직전 두 번의 원정에서 연속으로 6실점 이상으로 부진했다는 점인데 선발 투수 발표가 늦어진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선발 : 디트로이트의 우위

불펜진

DET : 케이시 마이즈는 4.2이닝 2실점으로 여전히 부진한 편. 이후 불펜이 4.1이닝을 잘 막아냈지만 뷰 브리스키가 타이 브레이크에서 실점을 허용한게 아쉽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불펜 자체의 안정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CHC : 포머랜츠-레이의 조합은 대성공이었다. 6.1이닝 무실점은 상상 그 이상. 9회말 라이언 프레슬리가 포수 인터페어 때문에 1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투수진의 결과물은 좋았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좋은 의미로 막상막하

타격

DET : 버크 상대로 윈셀 페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1차전 대폭발 이후 타선이 급격하게 식어버렸다. 시리즈 초반에 강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약한게 디트로이트의 특징인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은 기대해볼수 있을 것이다.

CHC : 어빈과 워싱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15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건 조금 아쉬울 것이다. 혼자서 홈런 2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이안 햅은 오래간만에 톱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낸듯. 맷 쇼는 서서히 메이저리그에 적응중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분위기가 나쁘지 않을때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홈에서의 스쿠발은 무적 그 자체. 고어에게 당한 현재의 컵스라면 공략이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브라운은 오프너를 쓰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컵스가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그럴거면 투수를 아끼는게 낫고 이게 컵스가 선발 투수 예고를 마지막까지 고민한 이유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