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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독일 ZF ADAS 사업 2.6조원에 인수… “글로벌 전장사업 강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1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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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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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3b91544cc3090cc40258a1affc82faabae447e7c53646f7cc180ec4ab582df" dmcf-pid="85JD0ThD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의 ADAS 사업을 인수했다. 왼쪽부터 마티아스 미드라이히 ZF 최고경영자(CEO),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부문 사장./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chosunbiz/20251223170207958mljq.jpg" data-org-width="2500" dmcf-mid="fBcS9tXS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chosunbiz/20251223170207958ml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의 ADAS 사업을 인수했다. 왼쪽부터 마티아스 미드라이히 ZF 최고경영자(CEO),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부문 사장./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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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6cf95d3e467d2ac6021abc828a127da588adceb1323aa13b8b7340f96a57597" dmcf-pid="61iwpylwj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인수는 15억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지 6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와 전장, 오디오, 디지털헬스(미국 젤스(Xealth)) 분야 사업을 인수하는 등 대규모 인수합병(M&amp;A)을 성사시키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cd2332e3e701d0788b4e8ed456d9df5fff56cee5719f0953c78da02d7ace0658" dmcf-pid="PtnrUWSraH" dmcf-ptype="general">이날 삼성전자는 하만협력팀을 통해 대규모 M&amp;A를 실행할 뿐만 아니라, 하만과 삼성전자의 다양한 IT·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기술과 전장·오디오 기술 간 시너지를 창출해 2030년 매출 200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전장 및 오디오 1등 업체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ADAS 사업 인수 절차는 2026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7a95c8024e72895f37aefd3188162561cc7aa542ac0ea5f50c53a2b11139dbb" dmcf-pid="QZdE3vCEkG" dmcf-ptype="general">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 부품 등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이 인수하는 ZF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시스템 온 칩(SoC) 업체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ADAS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c0df1167a2551b6f260b4ee5c0b657b5a0cd45d858d2603b9b39eed7c24f6dd" dmcf-pid="x5JD0ThDkY" dmcf-ptype="general">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 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최근 자동차는 IT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결합되어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로 발전하며, 디지털 콕핏과 ADAS가 통합되는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790593341b38995170114d2c9fe8097124e8a255ff2fb947625f515fb0cb5ab" dmcf-pid="ynXqNQ4qgW" dmcf-ptype="general">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OTA(Over the Air)로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어 고객 경험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보다 풍부하고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체계적 소프트웨어 구조 설계로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제품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전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a8b68f0bcaf102c8714f9fb751b05ddcfd6ce8b33c04c8b35dcad851ded45e4a" dmcf-pid="WLZBjx8Bay" dmcf-ptype="general">ADAS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은 올해 62조6000억원에서 2030년 97조4000억원, 2035년 189조3000억원으로, 2035년까지 연평균 12%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088c7f1031dea0e2d149c2263404b0eb980cf3d92123c2feb051540d42c1df6f" dmcf-pid="Yo5bAM6bcT" dmcf-ptype="general">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인수로 ADAS 사업을 하만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디지털 콕핏과 ADAS가 통합되는 기술 변곡점에 있는 전장시장에서 중앙집중형 통합 컨트롤러를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349f491a768c33b0b4c86f06c673830832f3614bef574632c1a02969bdfc9d9" dmcf-pid="Gg1KcRPKov" dmcf-ptype="general">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은 “삼성전자는 전략적 M&amp;A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온 성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아왔다”며 “이번 인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하만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삼성전자의 장기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51381deacd9cb16c1c5d325daf3e16c08294a8d6884425ab1a36446e809803e" dmcf-pid="Hat9keQ9jS" dmcf-ptype="general">하만은 삼성전자에 인수된 2017년 매출 7.1조원에서 2024년 14.3조원으로 지난 8년간 매출이 2배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0% 수준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장 부문은 글로벌 1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디지털 콕핏 외 텔레매틱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지속 성장 중이며, 뱅앤올룹슨과 JBL, 하만카돈, 마크레빈슨 등 자체 브랜드의 노하우를 활용해 프리미엄 카오디오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XNF2Edx2ol"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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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삼성 하만, 獨 ZF ADAS 사업 2.6조에 인수…미래 전장 확대 [뉴스의 눈]하만, 글로벌 전장기업 도약할 '핵심 퍼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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