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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랭킹 없지만 XX 대박 선수다"...'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출격! 해외도 기대 만발 "KO석현이 KO시킬 거야"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3 13:3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3/0005446455_001_20251213133814385.jpg" alt="" />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3/0005446455_002_20251213133814462.jpg" alt="" /> [OSEN=고성환 기자]&nbsp;'매미킴' 김동현의 제자인 고석현(32)이 다시 UFC 링 위에 선다. 그가 '코비'&nbsp;자코비 스미스(29&middot;미국)를 상대로 UFC 3연승에 도전한다.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은&nbsp;오는 2월 22일(이하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도요타 센터 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nbsp;vs 에르난데스'에서 &nbsp;스미스와 웰터급(77.1kg)으로 맞붙는다. 약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고석현은 지난달&nbsp;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베가스 110: 가르시아 vs 오나마'&nbsp;언더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미국의 베테랑 필 로를 상대로 30-26, 30-27, 30-27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nbsp; 고석현은 UFC 데뷔 이후 2연승, 종합격투기 통산 13승 2패를 기록했다. 그는&nbsp;한국 최초로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선수다. 고석현은 지난 6월 UFC 데뷔전에서&nbsp;8연승을 달리던 오반 엘리엇을 상대로&nbsp;3-0&nbsp;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데 이어 로까지 쓰러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3/0005446455_003_20251213133814576.jpg" alt="" /> 나날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고석현이다. 그는&nbsp;191cm의 큰 키와 긴 리치를 자랑하는 포를 상대로도 자신만의 싸움 스타일로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고석현은 끈질기게 달라붙으며 그라운드 싸움을 펼쳤고,&nbsp;단 한 번도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실제로 경기 후 고석현은 너무나 평온한 모습이었다. 방금 막 UFC 경기를 소화한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무 타격이 없었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이게 경기가 끝난 뒤 사진이 맞느냐', '경기 전에 찍은 사진인가?', '상처조차 없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3/0005446455_004_20251213133814636.jpg" alt="" /> 현지 매체들의 극찬도 이어졌다.&nbsp;'케이지 사이드 프레스'는 &quot;고석현이 끊임없는 레슬링으로 로를 지배했다&quot;라며 &quot;고석현은 계속 붙어다니면서 마치 포식자가 접근하듯이 펜스에 질식시켰다. 경기는 그가 또 한 번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nbsp;고석현의 승리였다&quot;라고 평가했다. '아자트 TV'도 &quot;고석현의 레슬링 마스터클래스: 코리안 타이슨이 UFC 베가스 110을 지배한 방법. 고석현은 끊임없는 압박과 탁원한 전술로 증명에 성공했다&quot;라며 &quot;심사위원들이 점수표를 읽을 때 아무 긴장감도 없었다. 고석현은 거의 완봉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quot;라고 감탄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3/0005446455_005_20251213133814701.jpg" alt="" />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3/0005446455_006_20251213133814773.jpg" alt="" /> 이제 고석현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웰터급 신성인 스미스와 대결한다. 스미스도&nbsp;2024년&nbsp;DWCS를 통해&nbsp;UFC에 입성한 뒤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는&nbsp;프레스턴 파슨스와 니코 프라이스를 피니시로 꺾었다. 스타일은 정반대다. 고석현은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으로 상대의 장점을 봉쇄하는 전략가에 가깝지만,&nbsp;스미스는 강력한 파워로 경기를 끝내는 킬러다.&nbsp;11승 중&nbsp;9승이 피니시, 특히&nbsp;7승은&nbsp;1라운드 피니시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프라이스와 맞대결에선 KO 피니시&nbsp;대신 2라운드 서브 미션 승리를 거뒀다. 고석현은 스미스에 대해 &quot;레슬링을 주무기로 하고, 화력이 엄청난 선수다. 붙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quot;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quot;전 경기들에서 피니시를 못 했기 때문에 피니시를 하고 싶긴 하다.&nbsp;자연스럽게 따라오면 좋지만, 안 되면 판정으로 이기겠다&quot;라며 &quot;충분히 이기고 올라갈 수 있다&quot;라고 자신 있게 외쳤다. 해외에서도 고석현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인 마르셀 도르프가 고석현과 스미스의 프로필을 올리자 팬들은 &quot;랭킹은 없지만 XX 대단한 선수(banger)&quot;, &quot;제일 유망한 그래플러와 레슬러의 싸움&quot;, &quot;스미스 넌 죽었다&quot;, &quot;니코를 피니시로 못 끝내? 이젠 KO랑 붙어 봐라&quot;, &quot;KO가 사기꾼인지 아닌지 체크해 줄거야&quot;, &quot;KO가 KO시킬 거야&quot; 등의 반응을&nbsp;남겼다. /finekosh@osen.co.kr [사진] UFC, 고석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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