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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힘, 특검 조사받은 공무원 사망에 "무도한 수사…정치특검 해체해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0 20:0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결론 정해놓은 수사는 범죄…망나니 칼춤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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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중기 특검 강압수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suncho21@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newsis/20251010200451736zngj.jpg" data-org-width="720" dmcf-mid="FNXLOtCn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newsis/20251010200451736zng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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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중기 특검 강압수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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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특검의 김건희 일가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던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사망하자 애도를 표하며 특검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중기 특검 강압수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직자 한 명이, 평범한 국민 한 명이 특검의 무도한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특검의 칼날이 국민의힘의 심장을 지나 사법부의 심장을 겨눌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대법원장을 몰아내겠다고 하고 있고, 법원을 없앨 것처럼 덤벼든다. 사법부의 심장은 이미 통과했고, 국민의힘의 심장은 수차례 통과했고, 마지막으로 무고한 시민들까지 겨누고 있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법치주의 국가가 아니다. 국민의 국가도 아니다. 조폭 같은 특검이 미쳐 날뛰어도 모두가 침묵하는 그런 나라가 됐다"라면서 "독재는 국민의 무관심과 침묵을 먹고 자란다. 국민께 다시 호소드린다. 국민께서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고인이 조사를 받고 나서 남긴 자필 메모를 공개하면서 "수모와 멸시에 치를 떨면서 세상이 싫고, 사람도 싫고, 먹는 것도 싫고, 잠도 안 온다는 이 고백은 몇 년 전 제가 중앙지검에서 조사받고 집에 도착해서 느꼈던 감정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 조사에서 수사했던 검사를 당사 압수수색에서 또다시 마주쳤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의 진술서 한 장이 무너져내리는 대한민국을 막고, 더 이상의 희생을 막고, 특검의 무도한 망나니 칼춤을 막는 거룩한 희생이 되기를 마지막으로 바란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이 남긴 진술서는 대한민국 형사사법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수치의 기록이 될 것"이라며 "수사의 목적은 진실 발견이지, 유죄 창조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나 의원은 "결론을 정해놓고 증거를 끼워맞추는 수사, 기억을 강요하고 진술을 왜곡하는 수사는 범죄 수사가 아니라 범죄 자체"라며 "민주당 정치특검은 해체돼야 한다. 살인특검을 특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도 "권력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민중기 특검을 골라서 임명할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며 "진술을 확보했는데 왜 또 불러 모욕주기 수사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심지어 민중기 특검은 공무원이 쓴 유서에 대해 '사망 장소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며 "유서를 누가 조작이라도 했단 말인가. 이런 잔인한 2차 가해는 처음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중기 특검은 잔말 말고 강압 행위 및 2차 가해에 대한 수사와 국정 조사를 기다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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