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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벼랑 끝 인텔 유리기판, 한국 기업 반사이익 기대↑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1 14:48: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텔 사업 철수 검토에 SKC·삼성전기·LG이노텍 수혜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WQFauOJ5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f5e109cf3bb6d6a6ea5d0721d284a4ac33890b31fa773fcfc4f7ce1eda60c4" dmcf-pid="1Yx3N7Ii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C 유리기판. / 사진=SK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week/20250811142817135nsde.jpg" data-org-width="658" dmcf-mid="ZqBTxHNf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week/20250811142817135ns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C 유리기판. / 사진=SK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673c4b642c43fe839b3fb5eb534dd6e463e447e6d16df8909e3aba00cb0f1a4" dmcf-pid="tcpIfviBHJ" dmcf-ptype="general">
           경영난에 시달리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유리기판 사업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div>
          <p contents-hash="03e2685070ca0699c8ade1f11cb1e8a3a672183a8b7765a5306d71494fe078cb" dmcf-pid="FkUC4TnbYd" dmcf-ptype="general">11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경영난으로 전체 직원 3분의1 가량의 감원과 함께 주요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amp;D) 중단·보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텔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이유는 실적 부진에 따른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1623dfcecab4b5adb50c39d95ef22ee3fadab74189fc9deadd39711a19188a16" dmcf-pid="3Euh8yLKYe" dmcf-ptype="general">인텔의 올해 2분기 순손실은 29억달러로 전년동기(16억1000만달러)보다 13억달러 이상 늘어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인력 15%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으나 실적 개선은 커녕 오히려 손실규모가 확대되자 다시 대규모 비용절감 방안을 수립한 것이다.</p>
          <p contents-hash="3973995ddae1641fedff7628e72687acc95a941916ca26391d7e47bc494c5b3b" dmcf-pid="0D7l6Wo9XR" dmcf-ptype="general">인텔은 그 일환으로 유리기판 연구개발을 중단하고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력 사업에 대한 비용을 줄여 회사의 주력 사업인 중앙처리장치(CPU)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이다. </p>
          <p contents-hash="3328f3e0f4ac52343a320f93486cc9396cb9c3b0f12b2799e7eea49ef4fe5d44" dmcf-pid="pwzSPYg2XM" dmcf-ptype="general">인텔은 2010년대 초부터 유리기판의 가능성을 선제 포착하고 최소300여건의 핵심 특허를 축적하며 업계를 선도해온 업체이다. 인텔이 사업에서 철수하면 빈 자리를 SKC,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유리기판 제조사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0d319cff349d39e84a1497e937be0e9017ef6dd53ae6561a1467ed8840d87ab9" dmcf-pid="UrqvQGaVGx" dmcf-ptype="general">유리기판은 초미세회로 구현이 가능하고 기존 기판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AI 시대의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기존 플라스틱 기판 기반의 패키지는 표면이 균일하지 않고 열과 압력을 가할 때 뒤틀리는 단점이 있으나 유리기판은 평탄도가 우수하고 열과 휘어짐에 강하다.</p>
          <p contents-hash="8af2c9cf63b93c60e1500d91e1bbb7fab4c4d2bca8fcae078759c081368499d0" dmcf-pid="umBTxHNfHQ"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유리기판 시장 규모는 2023년 71억달러에서 2028년 84억달러로 18%가량 성장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ac660801c2e66a30eef7b0fa2cfe3b27cf3d7476e00e8ff76010b86e6efdcbf" dmcf-pid="7sbyMXj4YP"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는 SKC, 삼성전기, LG이노텍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SKC는 올해 초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5'에서 유리기판을 선보였다.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유리기판을)방금 팔고 왔다"고 언급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7968821678b8570b9960be0d0ec540e443886cf83737ba75593cb4184224ccb2" dmcf-pid="zOKWRZA8t6" dmcf-ptype="general">삼성전기는 현재 유리 기판의 파일럿 라인을 가동 중이며 올해 2∼3개의 미국 빅테크를 대상으로 샘플링을 할 계획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p>
          <p contents-hash="ed9dfd91a4b42a4c27fd6d41144a801ed4dea384569d588ff7fd64a6a11c2cfe" dmcf-pid="qI9Ye5c6X8" dmcf-ptype="general">최근 유리기판 분야 전문가 강 두안 전 인텔 수석 엔지니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강 두안 부사장은 이달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기 미국법인에서 기술 마케팅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 업무를 맡아 유리 기판과 관련한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p>
          <p contents-hash="1ae28fbf666bd87435da197d8b8ab10cf238e66a4651f793fb85854dd84ee0b2" dmcf-pid="BC2Gd1kPZ4" dmcf-ptype="general">LG이노텍도 장비 투자를 통해 올해 말부터는 유리 기판의 본격 시양산(시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d47d4e69f35440f9e717ebb20a765745afef8a083b41495c5ab29431a95ecef1" dmcf-pid="bhVHJtEQYf" dmcf-ptype="general">인텔의 사업 중단은 국내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인텔이 내부 개발을 중단했을 뿐 기존 기술을 활용한 외부 조달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며 "초기 시장에서는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만큼 국내 기업의 조기 수주 가능성은 전략적 이점"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5d3079985f0d4c6d295873862f15497458475f6729e3c17a5a64b15a759779" dmcf-pid="KlfXiFDxGV" dmcf-ptype="general">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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